“살찔까 봐 안 먹었는데”… 암세포가 싫어하는 음식 BEST 4
한국은 유방암 발생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 지난 4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으로 집계됐다. 세계적으로도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암이다. 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발병 자체를 낮추기 위한 예방 요인 연구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그중에서도 식습관과 암 발생 위험 사이의 관계는 꾸준히 연구 대상이 돼 왔다. 특정 음식 하나로 암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어떤 식품을 자주 섭취하느냐에 따라 발병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 영국암저널에 발표

한국은 유방암 발생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 지난 4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으로 집계됐다. 세계적으로도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암이다. 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발병 자체를 낮추기 위한 예방 요인 연구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식습관과 암 발생 위험 사이의 관계는 꾸준히 연구 대상이 돼 왔다. 특정 음식 하나로 암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어떤 식품을 자주 섭취하느냐에 따라 발병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 영국암저널에 발표된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약 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건과일

건포도, 대추, 무화과, 푸룬 같은 건과일은 수분이 빠지면서 부피가 작아진다. 이때,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같은 성분은 더 농축된다. 같은 양을 기준으로 보면 생과일보다 해당 성분의 함량이 더 높을 수 있다. 여러 연구에서도 건과일을 자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 위험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무화과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연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건과일은 휴대가 쉽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 일상에서 챙기기에도 편하다.

2. 체리

체리는 짙은 붉은색이나 보랏빛을 띠는 과일이다. 이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이 연구에서 자주 다뤄진다. 최근 동물실험에서는 진한 색의 체리에 든 안토시아닌이 삼중음성 유방암의 성장과 전이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호르몬 수용체와 HER2 단백질이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는 유형이다. 체리에는 안토시아닌 외에도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가 고르게 들어 있으며, 항염 성질을 통한 암 위험 감소 가능성도 다뤄지고 있다.

3. 사과

사과는 폴리페놀이 풍부한 과일이다. 특히 껍질에 그 농도가 높다. 껍질에는 트리테르페노이드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동물실험에서는 이 성분이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결과가 관찰됐다. 사과 과육에 많은 케르세틴은 암세포가 커지거나 다른 조직으로 퍼지는 과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러 관찰 연구에서도 사과를 자주 먹는 사람이 유방암 위험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따라서 사과는 껍질을 깎지 않고 통째로 먹는 편이 좋다.

4. 베리류

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 블랙베리 등으로 불리는 베리류는 항산화 성분 함량이 높은 과일군에 속한다. 특히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가 복합적으로 들어 있어 연구 대상으로 자주 언급된다. 학술지 푸드 바이오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블랙베리가 유방암 세포의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제기됐다. 냉동 베리류는 생과일 대비 영양 손실이 적어, 연중 섭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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