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형 골잡이’ 요케레스, 대회 최초 7경기 연속골! 스웨덴, 루마니아 잡고 4경기 무패

빅토르 요케레스(스웨덴). 게티이미지코리아
빅토르 요케레스(스웨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빅토르 요케레스의 애국심을 헤아릴 수 없다. 대회 신기록을 1경기 더 늘렸다.

6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아레나 나치오날러에서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리그 4조 4라운드를 치른 스웨덴이 루마니아를 1-0으로 격파했다. 스웨덴은 3승 1무로 조 1위다. A매치 4연전을 모두 무패로 마무리했다.

요케레스의 본 A매치 기간 활약이 인상적이다. 지난달 26일 첫 경기 루마니아를 상대로 골 맛을 본 요케레스는 내리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네이션스리그 득점 기록까지 합치면 총 7경기 연속 득점인데, 대회 신기록이다.

요케레스는 지난 2024년 10월 C리그에서 치른 에스토니아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월드컵으로 한 해 건너뛰고 열린 올 시즌에도 이미 직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 득점으로 종전 6경기 득점 신기록을, 1경기 더 늘렸다.

까다로운 루마니아 원정길에서 요케레스가 해결사가 됐다.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요케레스는 전반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알렉산데르 베르하르드손이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넘겼다. 이때 문전으로 뛴 요케레스에게 수비 움직임이 쏠렸고 그 배후에 있던 세바스티안 나나시가 크로스를 받아 미끄러지듯 슛했다. 골대 맞고 튕긴 공을 가운데 요케레스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이후 스웨덴은 루마니아와 팽팽히 맞섰다. 전반전 요케레스 덕에 얻은 선취점을 80분가량 지켜내면서 신승을 거뒀다. 네이션스리그 첫 4경기에서 3승 1무, 모두 패하지 않으며 당당히 4조 1위를 굳건히 했다.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표팀에서 활약과 달리 요케레스의 소속팀 활약은 다소 아쉽다. 지난 시즌 스트라이커 고민의 해답으로 아스널 합류한 요케레스는 기대와 달리 아쉬운 공격 지표를 쌓았다. 모든 대회 55경기 21골 3도움으로 수치상 나쁘지 않지만, 대부분 페널티킥에 쏠렸고 가장 중요한 리그 득점이 14골에 불과했다. 아스널 합류 전 시즌 54골을 몰아친 모습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요케레스가 침묵 중이다. 카이 하베르츠에게 완전히 최전방 자리를 내주면서 교체 혹은 컵대회 출전에 연연 중이다. 출전 시간이 확연히 줄면서 자연스레 요케레스가 얻는 공격 기회도 급감했다. 결국 공식전 5경기 출전인데 무득점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가오는 이적시장 매각까지 염두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