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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파주프런티어 황보관 단장이 최근 파주를 둘러싼 운영 문제에 대해 해명했다.
6일 파주는 황보 단장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황보 단장은 ‘팬 여러분과 파주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호 아래 최근 파주를 둘러싼 방만 운영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파주는 최근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선수단 급여 체불 위기에 몰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5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파주시는 파주 구단이 10월에 선수단에 지급할 급여 3억 원이 없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사용할 10억 원의 긴급 자금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매체는 지역 축구계가 파주의 방만한 조직 운영과 보조금 과다 지급이 문제라며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관련해 황보 단장이 여러 층위에서 구단 입장을 대변했다. 우선 시 지원 예산 60억 원 중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49억 5,000만 원임을 제시했다. 버스 2대 구입비 5억 원은 실제 구매가 진행되지 않아 시에 남아있으며, K리그 참가를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지급한 가입비 5억 원과 연회비 5,000만 원 또한 해당 예산으로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파주가 K리그2에서 가장 적은 수준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시 지원금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기 위해 자체 수입 10억 원 확보를 시즌 목표로 삼았으며, 9월 현재 자체 수입 12억 원으로 연간 목표의 120%를 달성했음을 짚었다.파주는 후원 유치와 입장 수입 등을 통해 해당 수익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으며, 자체 수입은 선수단 식사를 위한 NFC 식당 운영에 3억 원가량을 부담하고, 버스 임차 비로 월 1,500만 원을 구단이 부담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가장 쟁점인 방만한 운영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파주는 시즌 초부터 내부 통제 절차를 만들고 각 통장별 장부상 잔액과 실제 통장 잔액을 회계담당자, 경영기획팀장, 경영진이 매일 함께 확인하고 여러 단계로 교차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의 세금과 구단의 자체 수입 등 구단의 자금 자체는 엄격한 내부 관리와 확인 절차 아래 관리하고 있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약 3주간 파주시의 보조금 감사를 받고, 9월 감사 과정에서 전달받은 지적사항에 대해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성실하게 소명했다며 행정적인 처리 절차의 미비와 실제 자금 관리의 문제는 분명히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보 단장은 “실제 예산 구조와 구단이 자체적으로 부담하는 비용, 자체 수입 확대를 위한 노력에 대한 충분한 확인 없이 구단 운영 전체를 ‘방만한 운영’으로 단정하는 표현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라며 “앞으로 언론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전달되는 구단 관련 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관련 자료와 설명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 필요한 경우에는 정정 요청을 포함한 책임 있는 대응도 이어가겠다”라며 구단과 관련한 사실과 다른 정보를 퍼뜨리는 걸 막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파주가 적은 예산으로도 K리그2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며 파주 팬들과 시민들에게 앞으로도 구단을 응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번 입장문에 그치지 않고 현재 구단이 겪고 있는 재원 부족의 발생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단의 노력 등을 후속 입장문에 담아내겠다는 것도 공개했다.
사진= 파주프런티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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