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
용인 빛낸 스포츠 스타 총출동…‘조아용 페스티벌’ 축제 열기 후끈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팔은 안으로 굽는다. 토마스 투헬을 보좌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수석코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해리 케인을 외쳤다.
오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리그 3그룹 4차전 잉글랜드와 체코가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는 2승 1패로 조 2위, 체코는 3패로 조 최하위다.
잉글랜드의 기세가 좋다. 스페인과 첫 경기 패배에서도 강렬한 경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이후 두 경기에서 화력을 발휘해 2승을 챙겼다. 체코전 2-0 격파한 잉글랜드는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를 7-0으로 초전 박살 내며 기세를 높였다. 이번 A매치 기간 마지막 체코전까지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케인이 중심에 있다. 현재 라민 야말과 발롱도르 경쟁 중이다. 월드컵 우승을 명분으로 삼는 야말과 달리, 케인은 압도적인 개인 지표를 앞세웠다. 지난 시즌 소속팀과 대표팀 기록을 합쳐 무려 73골을 뽑아냈다. 월드컵 성적도 최종 3위로 훌륭하다. 올 시즌 초반 흐름도 좋다. 바이에른뮌헨에서 공식전 7경기 6골 2도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3경기 4골 1도움 중이다.
앤서니 배리 잉글랜드 대표팀 수석 코치는 자신이 지도한 선수 가운데 최고의 골 결정력을 지닌 선수로 케인을 꼽았다. 비교군에는 호날두의 이름도 있었다.
배리 코치는 대표팀 훈련장에서 가진 영국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케인은 내가 함께했던 선수 중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모든 뛰어난 피니셔 가운데 호날두를 비롯한 선수들과 비교해도 케인한테는 그저 일상”이라며 “훈련에서 본 모습이 케인의 평소 모습이다. 슛 동작을 반복하고 정확하게 공을 맞히는 것 그리고 양발 사용 능력은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수준”이라고 치켜세웠다.
사실 호날두와 직접 비교는 어렵다. 41세 호날두의 기량이 많이 떨어졌지만, 호날두는 케인과 동 나이 때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세계 축구를 양분했다. 당장 A매치 득점 기록을 보더라도 케인은 75경기 83골, 호날두는 234경기 146골이다.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및 최다 득점자다. 시간이 흘러 케인이 이를 따라잡을 가능성도 있지만, 당장 비교에서 케인이 호날두보다 나은 스트라이커라고 확증하긴 어렵다.
하지만 그만큼 현재 케인의 득점 감각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해석하면 된다. 배리 코치는 30대 케인의 전성기가 더 길게 이어질 수 있다는 증거로 ‘프로의식’을 꼽았다.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모든 걸 관리한다. 케인은 하루 종일 축구선수다. 음식, 회복, 준비 과정 등 최고 수준의 프로의식으로 이뤄진다. 오랜 시간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케인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영국 ‘토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전 세계의 어린이가 뒷마당에서 케인이라고 생각하고 뛰어다니길 바란다. 그는 행동하고 팀을 이끌고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 있어서 완벽한 롤모델이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