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용인 방문한 최정예 한국, ‘2만 초반대’ 관중 전망… 2년 전 대비 '1만 이상' 하락 [우즈벡전 현장]

용인 미르스타디움. 김진혁 기자
용인 미르스타디움. 김진혁 기자

[풋볼리스트=용인] 김진혁 기자=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이 예전만 못하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용인에서는 전 방문보다 1만 관중 이상 하락이 예상됐다.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6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 친선전을 펼친다. 한국은 에콰도르(3-0 승), 우루과이(1-4 패), 베네수엘라(0-0 무)를 차례로 상대했다. 결과는 1승 1무 1패다.

킥오프 약 1시간 전 모레노호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4-4-2 전형을 가동한다. 손흥민과 오세훈이 최전방을 맡고 황희찬, 이재성, 박진섭, 이강인이 미드필드를 구축한다. 조현택, 김태현, 이한범, 김태현이 수비벽을 쌓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다. 김승규, 구성윤, 이태석, 최준, 설영우, 김건희, 조위제, 황인범, 송민규, 김봉수, 김민수, 정승원, 박태준, 이동경, 오현규가 벤치 대기한다. 송범근, 김민재는 명단 제외다.

대표팀이 2년 만에 용인을 찾았다. 지난 2024년 홍명보 감독 지휘 당시 A대표팀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렀다. 당시 대표팀은 이재성, 오세훈 등 골 맛을 보며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관중수는 지금까지도 용인 미르스타디움 역대 최다 관중 경기로 남아있다. 비록 매진에는 실패했지만, 35,198명이 찾았다. 좌석 점유율은 94.7%였다.

용인 미르스타디움. 김진혁 기자
용인 미르스타디움. 김진혁 기자

하지만 2년 사이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대한축구협회 행정 관련 범국민적 비판, 북중미 월드컵 실패 등 악재가 겹치며 흥행도 타격이 불가피했다. 운영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관계자 회의 때 집계한 예매 수는 ‘2만 1천 명’ 정도였다. 현장 구매자까지 포함하면 이날 용인 미르스타디움에는 ‘약 2만 3천 명’ 관중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년 전과 비교해 1만 이상 하락이다.

지난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때 한국이 용인에서 3경기를 치른 바 있다. 1만 대 관중에 머무는 등 흥행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국내파 위주 선발된 대표팀이다 보니 본대에 비해 관심도가 적을 수밖에 없었다. 이번 대표팀과 흥행을 놓고 비교하긴 어렵다.

하지만 용인 미르스타디움이 지닌 고질적 교통 문제, 연휴가 끝낸 화요일 저녁 등 시간 및 환경적 요인까지 고려하면 어느 정도 흥행 선방했다고 볼 수도 있다. 이날도 킥오프 약 4시간 전부터 경기장 내 주차장 만차는 물론, 인근 교통량도 급증해 체증을 유발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