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 멘탈 회복에 초점"화성 차두리 감독"PO 조기 확정 위해 매 경기 승리할 것"[케터뷰]

차두리 화성FC 감독. 김진혁 기자
차두리 화성FC 감독. 김진혁 기자

[풋볼리스트=수원] 김진혁 기자= 차두리 감독이 휴식기를 돌아보며 남은 6경기 각오를 전했다.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8라운드 수원FC와 화성FC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FC는 13승 9무 3패(승점 48)로 2위, 화성은 12승 8무 6패(승점 44)로 5위다.

프로 2년 차 화성이 승격 경쟁 후반부를 맞았다. 차두리 감독 중심으로 똘똘 뭉친 화성은 첫 해 보다 한층 높아진 조직력으로 올 시즌 K리그2 다크호스가 됐다. 현 5위 유지 시 K리그2 플레이오프로 가지만, 다이렉트 승격권인 2위 수원FC와 격차는 단 4점이다. 이날 승패 결과가 막판 화성의 목표 설정에 크게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차두리 감독은 "골고루 다득점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후반 교체도 좋다. 마테우스 바비가 빠졌지만, 최근 득점력이 굉장히 좋은 팀이라 세트 플레이부터 전개 과정도 움직임, 개인 능력 등 박스 근처애 오면 상대에게 슈팅을 최대한 주지 않은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고 짚었다.

이날 화성은 3-4-3 전형으로 맞선다. 김병오, 일류첸코, 플라나가 공격진울 구성했고 최예훈과 김대환이 좌우 윙백에 섰다. 이종성과 전성진이 미드필드를 조합했고 장민준, 이래준, 보이노비치가 스리백을 맡았다. 김승건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관련해 차 감독은 "박재성과 박준서가 아직 부상 중이다. 이래준이 잘해주고 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 한다. 장민준이 회복해서 다시 돌아왔다. 굉장히 긍정적이다. 사실 고민할 만큼 모두가 훈련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누가 들어갈지 고민하다가 김병호, 일류첸코, 플라나가 먼저 들어 간다. 후반에도 들어갈 카드가 있다. 페트로프, 제갈재민이 됐든 어떤 경기에 변화를 줄 수 있어서 여러 가지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화성은 3주 휴식기 간 강원도 정선 전지훈련을 단행했다. 홈구장 화성종합경기타운이 예년 전국체전 준비로 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화성은 막바지 9경기를 모두 원정으로 치르고 있다. 휴식기 간 팀 훈련도 마지막 승부수를 던질 겸 미니 전훈으로 진행했다.

차 감독은 "시기적으로 선수단이 회복하는데 중요하다. 6경기밖에 안 남았다. 머리도 조금 식히고 회복했다. 전술적으로도 준비했지만, 선수단이 멘탈적으로 잘 준비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라고 전했다.

남은 6경기 목표 승수에 대해 "그런 건 없다. 매 경기 이기는 게 당연한 목표다. 마지막 휴식기까지 5경기 남았다.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으면 일찍 플레이오프를 확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매 경기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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