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하나케어센터, 법정 기준 웃도는 인력 배치로 돌봄 운영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구리] 김희준 기자= 손정범은 올 시즌 FC서울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다. 2007년생임에도 올 시즌 꾸준히 서울 중원을 책임졌고, 뛰어난 축구지능과 공간 이해도를 바탕으로 서울이 달라진 축구로 승승장구하는 데 일조했다. 서울은 손정범과 함께 시즌 내내 가장 완성도 높은 축구를 선보였고, 현재 승점 65로 2위 울산HD(승점 47)와 18점 차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승점 4만 더 벌어들이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지난달 18일 경기도 구리의 GS챔피언스파크에서 ‘풋볼리스트’와 만난 손정범은 우승 기대감에 들뜬 모습이었다. 그는 “우승이란 단어를 말해도 되나?”라고 하면서도 “동계 훈련 때 팀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해서 잘할 수 있겠다고는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좋게 달릴 줄은 예상 못했다”라며 자신도 10년 만에 서울이 우승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손정범은 평소 자신의 롤모델이 주드 벨링엄이라고 밝혀왔다. ‘상암 벨링엄’이라는 별명도 있다. 손정범은 수비 사이 공간을 적절한 타이밍에 침투하고, 공간을 찾아들어가 동료와 연계하는 등 여러 면에서 벨링엄과 공통점이 있다. 체격 조건과 축구지능이 모두 우수하다는 점도 벨링엄과 닮았다. 손정범이 지금의 플레이스타일을 갈고 닦는다면 궁극적으로 벨링엄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손정범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 깊게 본 선수는 벨링엄이 아닌 로드리였다. 로드리는 월드컵 내내 스페인 중원을 조율하며 조국에 우승을 안겼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월드컵 골든볼도 수상했다. 손정범은 지난 7월 포항스틸러스와 경기 후 “공 소유 능력이나 경기 조율 능력에서 내가 부족하다고 느껴서 그런 부분이 좋은 로드리를 본받고 싶다”라며 로드리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그렇다면 손정범이 가장 같이 뛰고 싶은 선수는 누구일까. 벨링엄은 그가 추구하는 이상향이며, 롤모델과 함께 축구하는 건 모든 선수가 꿈꾸는 일이다. 로드리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한 칸 위에 있는 손정범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수다. 둘 중 누구를 골라도 크게 이상할 게 없다.
손정범은 ‘꿈’을 선택했다. 그는 벨링엄과 로드리 중 함께 축구하고 싶은 선수를 묻자 “그래도 벨링엄과 한번 해보고 싶다. 롤모델과 축구를 같이 하고 싶다”라며 “진짜 육각형 선수다. 모자란 부분이 없고 다 잘한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팀에 필요한 선수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나 승부욕도 좋다. 많이 배우고 닮고 싶다”라며 벨링엄에 대한 사랑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손정범은 축구지능이 뛰어난 선수인 만큼 경기장에서 벨링엄과 포지션이 겹치며 일어날 단점도 충분히 안다. 그럼에도 벨링엄을 고른 이유에 대해서는 “내 롤모델이다. 경기 스타일이 비슷해서 같은 팀으로 뛰면 포지션이 겹칠 거다. 그래도 같은 팀에 있으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벨링엄과 같은 팀에서 뛰어보고 싶다”라며 벨링엄과 함께 있는 그 자체로도 개인으로서, 선수로서 모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손정범의 더 깊은 인터뷰는 곧 공개됩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