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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파주프런티어 황보관 단장이 2차 입장문을 발표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5일 파주는 황보 단장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일 1차 입장문 발표 당시 예고했던 후속 입장문이다.
파주는 최근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선수단 급여 체불 위기에 몰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5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파주시는 파주 구단이 10월에 선수단에 지급할 급여 3억 원이 없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사용할 10억 원의 긴급 자금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매체는 지역 축구계가 파주의 방만한 조직 운영과 보조금 과다 지급이 문제라며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보 단장은 1차 입장문에서 현 상황에 오해가 있으며, 파주가 방만한 운영을 하지 않았다는 걸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선수단 급여 지급 문제 등 현재 여론에서 핵심이 될 만한 사안들을 명확히 짚지 않았다는 여론도 있었다.
황보 단장은 2차 입장문에서 우선 그 점을 사과했다. 그는 “선수단 급여 지급에 대한 우려로 선수와 가족 여러분, 사무국 구성원, 파주시민과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어떠한 사정이 있더라도 구단 구성원들이 급여 지급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된다.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고, 사무국 구성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환경을 만드는 건 구단 경영진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실책을 인정했다.
이어 재원 부족 이유와 구단의 자구책을 설명했다. 황보 단장은 우선 “2026시즌 구단 예산은 시 지원금 60억 원, 도 지원금 5억 원, 자체 수입 목표 10억 원, 관내 대기업 후원 목표 15억 원 등 총 90억 원을 기준으로 편성됐다”라며 “당시 대기업 후원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구단주가 부족 재원을 보전한다는 구두 약속을 전제로, 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쳐 예산을 확정하고 선수 계약과 시즌 운영을 시작했다”라며 시정과 구단주 변경, 대기업 후원 미성사로 15억 재원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황보 단장은 구두 계약을 문서화하지 않은 점과 비상 상황에 면밀하게 대응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며 구단 경영 책임자로서 재정이 정상화될 때까지 구단 경영진은 보수를 받지 않겠다고 시에 제안했음을 밝혔다. 또한 구단 운영비 재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은 최대한 줄이고 있으며, 파주NFC를 활용한 수익 확대와 추가 후원 유치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황보 단장은 파주의 구조적 해결 방안도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월 27일 민간 인수를 통한 파주 재정 정상화 및 책임경영 전환 방안이 파주시에 공식 제안됐다”라며 “구단 인수를 전제로 2026시즌 현재 부족한 약 15억 원 재원을 민간이 선제적으로 전액 책임지고 해결해 파주시 당해 연도 추가 재정부담을 해소하는 방안도 포함됐다”라며 이것이 임시방편이 아닌 시도민구단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정구조 변화였음을 짚었다.
아울러 후원 유치, 자체 수입 확대, 운영비 절감, 선수단 운영 효율화, 민간 인수 방안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선수단과 사무국 급여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보 단장은 자신의 월급을 반납할 것을 재차 분명히 하며, 구단 경영진을 믿고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황보 단장은 파주시와 함께 구단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금 파주시민과 파주 구단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파주프런티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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