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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공격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마이클 올리세 없이, 바이에른뮌헨이 아스널을 잡을 수 있을까?
22일(한국시간) 오전 4시부터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뮌헨과 아스널(잉글랜드)의 2026-202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가 진행된다.
경기를 앞둔 주요 관심사는 바이에른의 올리세가 빠진다는 것이다. 올리세는 앞선 2라운드에서 비킹(노르웨이)을 상대하던 중 집요한 신경전에 평정심을 잃고 선수 얼굴에 공을 던지면서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번 아스널전까지 뛰지 못하게 됐다.
최근 두어달 동안 전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였던 올리세의 공백은 크다. 올리세는 독일 분데스리가 6경기 5골 2도움, UCL 2경기 2골 1도움, 독일 컵대회 2경기 2골 1도움, 여기에 최근 프랑스 대표팀에서 4경기 4골 2도움을 몰아쳤다. 14경기에서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런 올리세가 빠진다는 건 막대한 타격이다.
여기에 자말 무시알라도 없다. 지난 시즌부터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원래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에 보통은 큰 공백이 아니지만, 올리세와 동시에 빠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다리가 아파 경기 전 기자회견을 걸렀고, 경기 당일에는 벤치에서 지휘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무시알라의 자리인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는 세르주 그나브리가, 올리세의 자리인 오른쪽은 레나르트 칼이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전방과 왼쪽은 주전인 해리 케인과 루이스 디아스가 책임진다는 예상이다. 가장 상식적인 선수 구성이다. 아스널 출신이기도 한 그나브리는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도 등장해 선발출장 전망에 힘을 실었다.
독일 대표 선수로서 잉글랜드 무대를 오래 경험했던 디트마어 하만은 위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노 올리세, 노 파티(올리세가 없으면 파티도 없다)”라며 “바이에른이 올리세에 점점 의존하는 게 걱정된다. 그가 없으면 다른 누구도 공격을 이끌지 못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그나브리가 “어떤 분석도 우릴 동요시키지 못한다. 올리세가 없을 때 우리 팀이 부족해진다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팀은 항상 변화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 누가 뛰든 우리 팀 전방은 놀라운 퀄리티를 갖췄다”라고 대응하기도 했다.
전력공백은 바이에른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아스널은 주전급 수비수 피에로 인카피에, 윌리암 살리바와 윙어 크리스토스 촐리스가 빠진다. 바이에른의 공격력 저하가 걱정거리라면 아스널은 애초에 공격력이 약하다는 문제가 있다. 시즌 초 연속 3득점할때만 해도 세트피스에 의존하지 않고 많은 골을 뽑아내나 싶었는데, 단조로운 공격전술과 공격자원의 부족한 창의성이 맞물리면서 최근 답답한 경기를 자주 보여준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그 와중에 대부분 경기에서 승리하곤 있지만 지난달 브라이턴호브앨비언에 0-3으로 대패하기도 했다.
한편 바이에른의 한국 수비수 김민재의 출전 가능성은 반반으로 보인다. 위 매체는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 센터백 듀오의 출격을 예상했다. 김민재는 직전 경기인 RB라이프치히전에서 좋은 활약을 하다 막판에 교체 아웃됐는데 몸 상태가 나빠서인지, 다음 경기를 위한 휴식이었는지가 관건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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