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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서 빅 리그 첫 시즌에 바로 두각을 나타내는 스트라이커 구스타부 바렐라가 아스널 등 빅 클럽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는 몬차 소속으로 맹활약 중인 바렐라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인기 매물이 될 가능성을 거론했다. 빅 리그 진출 반 시즌 만에 또 팀을 옮길 가능성이 이야기되는 것이다.
바렐라는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유망주로서, 2군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증명한 뒤 지난 시즌 1부 질비센테로 임대됐던 선수다. 질비센테에서 프로 선수로서 뛸 만한 레벨에 올랐음을 보여줬고, 포르투갈 U21 대표팀에서도 활약해 왔다. 이번 시즌 벤피카 1군 진입이 아닌 이탈리아 몬차 이적을 통해 곧바로 빅 리그 도전을 시작했다.
몬차의 성적은 2승 1무 4패로 그저그런 수준이지만, 바렐라만큼은 6골 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현재 세리에A 득점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부상으로 리그 한 경기를 결장했고, 컵대회를 포함하면 7경기 8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여름 저렴한 이적료에 이적시장에 나온 바렐라는 이탈리아와 독일 하위권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베네치아, 파르마, 함부르크 등과 영입 경쟁을 벌여 몬차가 어렵게 손에 넣었다.
성급하게 바렐라를 내보냈던 벤피카가 다시 데려갈 수 있는지를 타진하면서 법정 공방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한다. 아직 보도가 엇갈리고 있지만, 벤피카는 다른 구단이 바렐라의 이적료로 얼마를 제시하든 똑같은 액수로 영입 가능한 ‘매치 권한’과 더불어 바렐라 추후 판매 수익의 20%를 갖게 되는 옵션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 바렐라를 노린다고 알려진 명문구단은 아스널과 나폴리 정도가 있다. 나폴리의 경우 라스무스 호일룬과 경쟁할 만한 마땅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상태다. 로멜루 루카쿠를 내보낸 뒤 로렌초 루카를 백업 공격수로 낙점했으나, 루카는 나폴리 전방을 맡을 만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의 경우 최전방에 카이 하베르츠와 빅토르 요케레스가 있어 큰 돈 들여 새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러나 현재 최전방 두 명에게 그리 만족하지 못한다면, 몸값이 싼 바렐라를 영입해 부담 없이 경쟁을 붙여보는 건 가능한 선택이다. 하베르츠의 경우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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