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 옆에 너, 잘하더라! 아스널 올래?’ 이강인 노렸던 아르테타, 이번엔 바에나 노린다

알렉스 바에나와 이강인(이상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바에나와 이강인(이상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스널이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스페인 대표 윙어 알렉스 바에나 영입을 노린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에 따르면 아스널은 아틀레티코 소속 바에나를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2선 자원 영입을 노렸다. 레알마드리드의 세계적 스타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을 위해 거액을 털어넣을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결국 이적은 무산됐다. 대신 그리스 대표 윙어 크리스토스 촐리스 영입에 그쳤다. 촐리스가 이적 직후 잘 해주면서 화제를 모으긴 했지만 팀을 떠난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에 비해 확실한 업그레이드는 아니었다.

아스널은 시즌 초 2선 자원들의 공격력 부족으로 인해 시원한 경기를 못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가 모처럼 좋은 컨디션을 찾은 덕분에 외데고르 근처에서 압박과 패스연결이 잘 되는 장면들은 종종 볼 수 있지만 그마저 꾸준하지 못하다.

이에 1월에도 2선 영입을 위해 가능한 영입대상을 물색하던 아스널 스카우트 부서가 바에나에게 주목하기 시작했다. 아스널은 바에나가 비야레알을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하기 전인 2024년에도 영입 후보군에 올려놓은 바 있다.

지난 시즌은 아틀레티코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이번 시즌 바에나가 보여주는 파괴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강한 압박, 성실한 팀 플레이 요구를 다 수행하면서도 꼭 필요할 때마다 공간 침투와 킥을 활용해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모든 대회에서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깜짝 주전으로 활약한 바에나는 이를 바탕으로 한층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도 아틀레티코 출신이며 스페인 선수들을 여러 번 영입한 바 있다. 다비드 라야, 마르틴 수비멘디, 미켈 메리노 등이 이미 아스널에서 활약 중이라 적응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연히 가장 큰 문제는 영입 자체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아틀레티코 역시 강팀이다. 선수를 쉽게 빼앗기지 않는다. 지난 여름 훌리안 알바레스를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에 내주지 않으려 매우 강격한 싸움을 벌였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 아스널은 이강인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강인에 이어 바에나까지, 세부적인 스타일은 다르지만 스페인 축구를 익혀 온 2선 공격형 미드필더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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