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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 유럽대항전 일정을 쉰 이강인이 팀 훈련 복귀했다. 주전 동료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오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6-2027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데포르티보라코루냐가 맞대결을 펼친다. 아틀레티코는 7승 1무 1패(승점 22)로 2위, 데포르티보는 2승 5무 2패(승점 11)로 9위다.
이강인이 팀 훈련 복귀했다. 지난 21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이강인은 벤치 대기했다. 이강인 없이 출격한 아틀레티코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이 투입되지 않은 배경이 밝혀졌는데 경미한 부상 때문이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대퇴사두근 손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태였다. 부상 자체는 경미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워밍업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강인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앞서 9·10월 통합 A매치 4연전 중 마지막인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발목 부상 의심으로 하프타임 교체됐다. 부상으로 A매치를 마무리한 이강인이 소속팀 합류 후 부위는 다르지만, 또다시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반갑게 들릴 순 없었다.
그러나 이강인은 빠르게 훈련장에서 모습을 비췄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23일 데포르티보전을 앞두고 공식 팀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의 모습도 있었다. 코케, 크리스티안 로메로, 조니 카르도주만 제외됐다.
이강인은 지난 슈투트가르트전을 소화한 동료들과 함께 저강도 훈련을 소화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날 훈련 부하를 조절해 선수들의 부상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이강인을 포함해 직전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은 미출전 선수들보다 훈련 강도를 낮춰 진행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데포르티보전 출전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무리해서라도 출전을 강행시킬 정도로 위험을 감수하진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올 시즌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모든 대회 11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떠난 뒤 플레이메이커 필요성을 느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야심차게 영입했다. 이강인은 4-4-2 전형 내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 오른쪽 윙어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PSG) 시절 붙박이 주전의 벽을 넘지 못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서만큼은 확실한 ‘주전급’ 자원으로 중용되고 있다. 훈련 복귀 자체가 현지 매체로부터 조명될 정도로 팀 내에서 받는 신임이 크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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