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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안양] 김진혁 기자= 정정용 전북현대 감독이 두 대회 병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FC안양과 전북현대가 맞대결을 펼친다. 안양은 10승 12무 10패(승점 42)로 8위, 전북은 12승 11무 9패(승점 47)로 3위다.
전북이 파이널 라운드 진입 전 2연승을 노린다. 지난 32라운드 제주SK를 상대로 3-2 승리하면서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FC서울의 독주로 우승 경쟁이 사실상 끝난 가운데 전북은 파이널 라운드서 본격적인 2위 싸움을 펼칠 전망이다. 발판 마련을 위해선 이날 승점 3점이 필요하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정정용 감독은 “남은 경기 다 이겨야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바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이 있다. 하지만 이 경기도 중요하다. 있는 자원으로 가동 범위 내 활용할 수 있는 걸 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리그와 ACLE 병행에 대해선 “홈 일정과 차이가 있다. 베이징을 다녀와서 3일 안에 또 리그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리그 끝나자마자 또 ACLE를 해야 한다. 선수 뎁스 안에서 원활하게 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경기력에 많은 상황을 미치지 않나 싶다. 전술도 중요하지만 그런 부분들도 중요해서 집중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울의 우승이 유력하다. 파이널 라운드 경쟁이 시작도 전에 식은 감이 있다. 하지만 전북은 차기 시즌 ACLE 본선 티켓 경쟁을 나서야 한다. 남은 일정 한 경기도 쉽게 넘길 수 없다. 정 감독은 “당연히 이것도, 저것도 놓치면 안된다. 그래서 더 힘들다. 조직에 있어서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 빨리 선수들이 누가 되더라도 문제없는 상황들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선수들과도 훈련보다는 미팅이나 이론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이동준의 득점이 없는 점에 대해서는 “아쉽긴 하다. 하지만 본인이 잘 이겨내야 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는 나쁘지 않다. 훈련할 때처럼만 해주면 골 넣을 것 같다. 여러 측면에서 수비도 열심히 해주고 공격으로도 잘해주고 있다”라며 “티아고도 더 집중해서 득점해주면 자신감이 더 올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기다리고 있다. 훈련 때 득점 상황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N팀 소속 황승준이 벤치 명단 포함됐다. 정 감독은 “N팀에서 잘하고 있는 선수들을 몇 명씩 올려서 팀 훈련을 같이 하고 있다. 기회가 왔을 때 잡으면 구단도 좋고 저도 좋다. 전북의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상명이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다. 김태환, 김태현은 컨디션 문제로 제외됐다. 정 감독은 “전에도 경기 중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이상명에게 더 편하고 자신감있게 하라고 했다. 긴장을 많이 하더라. 옆에서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 그래야 자신감이 올라와 앞이 보인다”라고 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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