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공감콘서트서 미래 청사진 제시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천안] 김진혁 기자= 천안시티FC가 화력을 앞세워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25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를 치른 천안시티FC가 안산그리너스를 3-1로 격파했다. 천안은 6승 11무 11패(승점 29)으로 14위, 안산은 7승 4무 18패(승점 25)로 15위다.
홈팀 천안은 4-2-3-1 전형을 가동했다. 이준호가 원톱을 구성했고 툰가라, 라마스, 이규민이 뒤를 받쳤다. 구종욱과 이지승이 허리를 맡았고 박창우, 권용승, 최규백, 정지황이 수비벽을 쌓았다. 박대한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안산은 3-1-3-3 전형으로 맞섰다. 리마, 마촙, 말론이 스리톱을 구성했고 장현수, 김정현, 임지민이 2선 배치됐다. 박규민이 중심을 잡았고 이효준, 연웅빈 조지훈이 스리백을 구축했다. 이승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안산이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4분 마촙이 뒷공간을 허물었다. 달려나온 박대한보다 먼저 공을 터치한 마촙은 왼쪽 측면으로 빠져나간 뒤 다시 대각선으로 패스를 건넸다. 이때 쇄도한 김정현이 왼발 슛을 때렸는데 바깥으로 휘어지며 골대 오른편으로 빠져나갔다. 전반 10분 김정현이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는데 구석으로 날아간 공을 박대한이 한 손으로 쳐냈다.
천안이 선취점을 뽑았다. 전반 11분 라마스의 뒷공간 패스를 이규민이 중앙 침투로 받았다. 상대 수비를 등지며 공을 본인 소유로 만든 이규민은 일대일 상황에서 이효준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키커로 나선 라마스가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으면서 성공시켰다.
전반 23분 전환 패스를 받은 박창우가 박스 안으로 공을 연결했고 툰가라가 좁은 각도에서 왼발 강슛을 날렸지만, 반대편으로 아웃됐다. 전반 27분 툰가라가 왼쪽 측면에서 두 명의 수비를 제압하며 전진했다. 이후 라마스를 거쳐 박스로 투입된 공을 이준호가 슛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안산이 먼저 교체 카드를 썼다. 전반 31분 이효준을 대신해 하츠젤을 투입했다. 전반 32분 말론이 수비 다리 사이로 공을 빼냈다. 힘 싸움까지 버텨내며 박스 안으로 전진한 뒤 왼발 슛했는데 박대한 선방에 막혔다. 이후 세컨볼을 김정현이 강하게 찼지만, 높게 떴다.
양 팀의 공방전이 전개됐다. 천안은 전반 37분 툰가라가 전진한 뒤 박스 안으로 로빙 패스를 찍어 올렸다. 수비 사이로 빠져나온 이준호가 머리 뒤로 날아온 공을 왼발 발리슛 하고자 했지만, 맞지 않았다. 안산은 전반 38분 임지민이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을 때렸는데 박대한 정면으로 갔다.
천안이 상대 실수를 활용했다. 전반 42분 하츠젤의 후방 패스 미스를 구종욱이 달려들어 탈취했다. 박스 안까지 돌진한 구종욱이 오른발 슛했지만, 이승빈 정면에 막혔고 이후 뜬 공을 이준호가 헤더했는데 크로스바 상단을 강타했다. 다시 튕겨 나온 공을 박규민이 이승빈에게 머리로 연결한다는 게 엔드라인 아웃됐다.
이준호가 추가골을 뽑았다. 전반 43분 안산 김정현이 천안 압박에 후퇴하다 본인 진영으로 무리한 롱패스를 날렸다. 공교롭게도 이준호에게 향했고 컨트롤 후 침착한 마무리로 이승빈을 뚫고 득점했다.
안산이 곧장 반격했다. 전반 45분 측면 연계 후 박스로 공을 투입했다. 박대한이 다리로 막아내면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주인 잃은 공이 임지민 발에 걸렸지만, 빠르게 반응한 박대한이 달려 나와 몸으로 다시 한번 차단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권용승을 속도로 제압한 리마가 문전 왼편에서 니어포스트 슛했지만, 박대한이 선방했다.
양 팀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줬다. 천안은 이규민, 구종욱을 빼고 최준혁, 이동협을 투입했다. 안산은 말론을 제외하고 김인성을 넣었다.
안산이 찬스를 놓쳤다.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리마가 압박을 뚫고 전진 패스를 연결했다. 마촙이 치고 들어가 반대편으로 전환했고 김인성에게 넓은 공간이 열렸는데 일대일 상황에서 슛이 박대한에게 막혔다. 이후 안산은 후반 12분 마촙, 임지민을 제외하고 류승완, 강동현을 투입했다. 천안은 이준호를 대신해 윌리안을 넣었다.
후반 17분 뒷공간 침투한 리마가 앞으로 전진한 박대한을 확인하고 키를 넘기는 슛을 택했는데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천안이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21분 박스 앞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툰가라가 크로스를 올리지 않고 밑으로 패스를 깔아줬다. 문전 침투한 윌리안이 컨트롤한 뒤 왼편에 더 넓은 공간에 자리한 박창우에게 연결했다. 박창우는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오른발 슛을 차 마무리했다.
천안이 기세를 탔다.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툰가라가 홀로 공을 몰았다. 공을 내줄듯하며 대각선으로 상대 진영을 돌파했는데 하츠젤과 경합에서 밀려 마무리하지 못했다.
안산이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26분 또다시 리마가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무리한 돌파보다 백패스를 택했고 뒤이어 달려든 김인성이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었다.
천안은 후반 33분 정지황을 빼고 이상준을, 안산은 박규민을 빼고 류승우를 넣었다.
안산이 고삐를 당겼다. 후반 34분 류승우가 긴 퍼스트터치로 왼쪽 측면을 열었고 이후 올린 크로스가 리마에게 배달됐지만, 마무리되지 않았다. 후반 38분 류승우의 대각선 왼발 슛을 박대한이 막았는데 이후 세컨볼을 강동현이 빈 골대 슛했지만, 골대 강타했다.
천안은 후반 41분 최규백이 공을 끊어내며 역습을 연결했다. 이상준 반대편에 윌리안이 자리했는데 공을 띄어 주면서 템포가 늦어졌다. 천안은 후반 43분 툰가라를 제외하고 우정연을 넣었다. 후반 44분 윌리안의 다이렉트 오른발 감아차기가 골문 옆을 스쳤다.
안산 김인성 슛이 골대를 때리는 등 후반 추가시간 3분까지 추가 득점은 없었다. 천안의 2연승으로 경기 종료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