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뮌헨을 잇는 두 키워드, 바이에른과 MCM’ 콜라보레이션에서 ‘근본’ 찾기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독일 뮌헨하면 한국인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 바이에른뮌헨을 연결고리 삼아 두 패션 브랜드의 협업이 성사됐다. 아디다스와 MCM이 협업한 캡슐 컬렉션 전시가 지난 23일부터 서울 청담동 MCM 하우스에서 진행 중이다.

지금은 글로벌 브랜드로서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한 MCM은 뮌헨에서 1976년 탄생한 브랜드다. 브랜드 이름(Moderne Creation München) 중 M이 뮌헨을 의미한다. 2005년 한국 성주그룹이 인수해 현재는 한국 기업이 됐다.

바이에른의 유니폼 스폰서인 아디다스와 MCM이 협업해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을 때, 서울과 뮌헨 두 곳에서 전시가 진행되는 이유다. 서울 전시에는 이번 행사를 기념하는 한국 작가들의 뮌헨 관련 작품이 전시됐다. 박진수, 임예훈, 홍정욱, 유민상 등 축구 관련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작가들의 다양한 결과물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컬렉션은 특히 바이에른뮌헨프라우엔, 즉 여자팀 선수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여자축구 월드 베스트에 선정됐던 마그달레나 에릭손과 레나 오버도프, 세계최강 스페인 대표팀에서 최근 주전 자리를 꿰찬 에드나 이마데 등이 직접 모델로 나섰다.

MCM 하면 떠오르는 백팩에 바이에른 로고가 적용돼 있고, 반대로 아디다스 로고가 있는 바이에른 유니폼에 MCM 특유의 패턴이 적용되기도 했다. 스니커즈, 트레이닝복, 가방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출시됐다. 제품과 관련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는 2주일 동안 진행된다. 축구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솔이 한켠에 마련돼 있고, 이번 유니폼을 입은 AI 합성 사진을 즉석 제작해 출력까지 해 주는 이벤트도 있다.

바이에른은 현재 한국 선수가 뛰고 있는 구단 중 가장 명문이기도 하다. 김민재가 이번 시즌 주전으로서 입지를 많이 회복하고 네 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바이에른 한국 사무소는 추후 뷰잉파티 등 한국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이벤트를 더 많이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바이에른뮌헨프라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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