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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재성이 결장한 가운데 마인츠는 승격팀에 충격패를 당했다.
31일(한국시간) 독일 슈피젠엘버스베르크의 우르사팜 아레나 안 데어 카이저린데에서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를 치른 마인츠가 엘버스베르크에 1-4로 대패했다. 마인츠는 3승 1무 4패, 승점 10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엘버스베르크는 4승 1무 3패, 승점 13으로 5위 깜짝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이재성은 벤치에서 출발했는데, 실제 경기 출장을 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 이재성은 마인츠에서 꾸준히 출장해왔는데, 이날은 처음으로 벤치를 지켰다.
마인츠는 경기 초반부터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 7분 페널티아크 바로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걸 엘버스베르크의 펠릭스 카이델이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에 공을 꽂아넣았다.
마인츠는 세트피스로 기회를 노렸으나 제대로 된 슈팅을 하지 못했다. 그 사이 전반에만 3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전반 26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뺏기며 역습을 허용했고, 다비드 모크와의 패스를 받은 프랜시스 오니에카가 수비 방해를 받으면서도 페널티박스까지 진입해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로빈 첸트너 골키퍼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마우리스 크라텐마허가 잡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 2명을 벗겨내고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마인츠가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대세를 뒤집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후반 20분 첸트너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랜스퍼드예보아 쾨니히스되르퍼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으나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엘버스베르크는 후반 45분 니콜라스 미켈손의 크로스를 콜 캠벨이 가슴으로 받은 뒤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득점을 터뜨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마인츠는 후반 추가시간 2분 첸트너 골키퍼의 롱킥에서 시작된 공격에서 셰랄도 베커르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쾨니히스되르퍼가 오른쪽 골대 쪽에서 방향을 돌려놨고, 문전에서 베네딕트 홀러바흐가 이를 밀어넣으며 영패를 면했다.
마인츠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에 빠졌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패했고, 주중 DFB 포칼(독일 FA컵)에서도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보훔에 0-2로 패해 짐을 쌌다.
반면 엘버스베르크는 이번 승리로 3연패에 빠질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 경기 전까지 모든 대회 1승 1무 4패로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마인츠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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