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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평창유나이티드 15세 이하(U15) 선수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필리핀 코피노 아동을 위해 축구용품을 기부했다.
평창 U15는 지난달 31일 ‘축구로 잇는 희망의 하모니’ 행사를 개최했다. 자신들이 사용한 축구화, 유니폼, 트레이닝복 등 축구 관련 용품 중 성장으로 인해 사이즈가 작아진 용품들을 모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행사다.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누비는데 착용한 축구화와 유니폼을 주로 기부했다. 필리핀 코피노 아동에게 전할 손 편지도 직접 작성했다. 기부 물품과 편지는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현지 나눔 행사에서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나눔은 스포츠 사회공헌 프로젝트 '세컨킥(SECOND KI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 SH스포츠에이전시(대표 문성환)가 국내외 기업 및 단체, 개인과 함께 마련한 마련한 국제 기부 프로젝트다. 사용하지 않는 축구용품을 수거해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평창 U15는 창단 3년 만에 왕중왕전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축구의 저력을 보여준 데 이어, 그라운드 밖에서도 축구를 통한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유성우 평창 U15 감독은 “왕중왕전 진출이라는 성적도 자랑스럽지만,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이 더 마음에 닿는다"며 “축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오직 성적이 아니다. 따뜻한 마음이 필리핀 친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문성환 대표는 "축구화 한 켤레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며 "필리핀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평창 지역 시니어 세대와 다문화가정 등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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