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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부산아이파크 U-18 개성고등학교의 김지우(FW)와 박주호(MF)가 2026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최종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가 2일 발표한 최종 명단 21명에 부산아이파크 유소년 선수 두 명이 포함됐다. 부산아이파크 U-15 시절부터 함께 성장한 두 선수는 이제 세계 무대에서 대표팀의 일원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지우와 박주호는 2024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부산아이파크 U-15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나란히 U-18팀으로 승급해 팀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중학교 시절 전국대회 우승을 함께한 두 선수는 이번 대표팀 동반 발탁을 계기로 또 한 번 뜻깊은 도전에 나선다.
미드필더 박주호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강점이다. 안정적인 볼 배급과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대표팀 중원에서 폭넓은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격수 김지우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침투와 골 결정력이 돋보인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움직임과 마무리 능력으로 대표팀 공격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김지우는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1년 동안 노력해 준비한 만큼 후회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호는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나가게 돼 영광이다. 나라와 구단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더 열심히 뛰고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현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대표팀은 오는 19일 우간다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2일 뉴칼레도니아, 25일 에콰도르를 차례로 상대하며 32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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