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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전주] 김진혁 기자= 정정용 전북현대 감독이 ‘동남아시아 최강팀’을 격파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4차전을 치른 전북이 조호르다룰탁짐(말레이시아)을 2-0으로 격파했다. 전북은 2승 1무 1패(승점 7)로 동아시아 권역 전체 8위 도약했다. 조호르는 2승 1무 1패(승점 7)로 7위다.
전북이 리그 스테이지 반환점에서 분위기 반전 성공했다. 송범근의 선방으로 초반 위기를 버틴 전북은 전반 22분 김진규 크로스를 받은 모따의 헤더골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1분 모따가 떨궈준 공을 이동준이 박스 안에서 받아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이탈로가 차 넣으며 점수 차 벌렸다. 후반전 조호르 공세 속에서 집중력을 유지한 전북은 끝내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면서 8위 도약했다.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정정용 감독은 “완벽한 경기였다. 특히 수비진, 골키퍼 송범근까지 고생이 많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득점을 더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팬분들 홈에서 즐거움 드릴 수 있어서 감독으로서 기쁘다”라고 총평했다.
상대 조호르는 무늬만 말레이시아 팀이다. 선발 11명 중 말레이시아 토종 선수는 2명에 불과했다. 벤치 명단까지 포함하면 23명 선수단 중 4명이 전부였다. 그 외 자원은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이란 등 다양했다.
정 감독은 “상대가 강한 압박을 할 거라고 예상했다. 최전방 뒷공간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공간을 이용하는 게 첫 번째 공략 포인트였다. 수비 시에는 콤팩트하게 상대 개인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전체적인 압박이 이뤄졌다. 카운터로 나가는 전술을 준비했다. 전반전 잘 통했다”라며 이날 공략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날 연제운이 전반전 조기 교체됐다. 상대 경합 중 하체 쪽 부상을 입었고 의료진 등에 업혀 나갔다. 정 감독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근육 문제다. 정밀 검사를 받아서 회복했으면 좋겠다.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짧게 이야기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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