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더비’ 선발 맞대결은 무산! 이재성 선발, 김민재 벤치로 스타트 [분데스 라인업]

이재성(마인츠05).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재성(마인츠05).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코리안 더비를 처음부터 볼 수 없게 됐다. 이재성은 선발로 뛰는 반면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7일(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부터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마인츠05 대 바이에른뮌헨 경기가 열린다. 킥오프를 약 1시간 앞두고 두 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홈팀 마인츠에서 이재성이 선발 출장한다. 마인츠는 전방에 셰랄도 베커르와 랜스퍼드에보아 쾨니히스되르퍼를 짝지운다. 미드필더로 이재성, 사노 가이슈, 나딤 아미리를 배치하고 좌우 윙백으로 대니 다코스타, , 앙토니 카시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스리백은 카츠페르 포툴스키, 파비오 그루버, 슈테판 포슈로 구성하고 골키퍼는 로빈 첸트너에게 맡긴다.

원정팀 바이에른의 선발 수비진에는 김민재가 없었다. 바이에른은 최전방의 해리 케인을 너새니얼 브라운, 레나르트 칼, 마이클 올리세로 받친다. 중원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요주아 키미히에게 맡긴다. 수비는 요시프 스타니시치,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트 라이머 조합이 출격하며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가 맡는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선발 맞대결이 무산된 건 아쉽지만, 다가오는 A매치를 생각하면 나쁜 일은 아니다. 이 경기 이후 잠시 소속팀을 떠나는 선수들은 각국 대표팀으로 합류해 A매치를 준비한다. 김민재와 이재성은 카타르 도하의 한국 캠프로 소집돼 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를 상대한다. 김민재는 몸을 아끼고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된다.

이재성. 서형권 기자
이재성. 서형권 기자

특히 김민재는 지난 소집 당시 은퇴 소동의 한복판에서 화제를 모은 선수 중 하나였다.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이 동료들에게 은퇴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있었고 이후 대표팀 운영에 대해 장시간 의견을 토로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번 소집을 마치면서 셋 중 대표격으로 나온 황인범이 “은퇴 안 한다”고 못박았으며 이후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세 선수를 선발하며 관련 질문에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아, 현재까지 나온 공식 입장은 은퇴가 아니라 보도에 대한 반박뿐이다. 그러나 대표팀을 둘러싼 각종 소문은 무성한 상황이다.

앞선 8경기에서 바이에른은 5승 3무를 거두며 선두를 달렸다. 예년에 비해 무승부가 많아 승점은 적은 편이지만,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컵대회 포함 무패 행진 중인 유일한 팀이다. 공격진에 줄부상이 발생해 전력이 크게 손상됐고 뱅상 콩파니 감독까지 감염 증세로 팀을 지휘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바이에른은 최소한 지지 않고 있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인츠의 시즌 출발은 그리 나쁘지 않다. 앞선 8경기에서 3승 1무 4패를 거두면서 8라운드 기준 10위였다. 단 최근 두 경기에서는 베르더브레멘과 엘버스베르크 상대로 연패를 당하면서 두 돌풍의 팀에 희생양이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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