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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장동혁-김민수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결장하고 이재성만 선발 출장하면서 두 선수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이재성은 분전했으나 마인츠05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바이에른뮌헨이 승리하며 독일 최강 자리를 지켜나갔다.
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마인츠05에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부상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이 승리를 거두면서 6승 3무로 무패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마인츠는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졌고, 3승 1무 5패가 됐다.
홈팀 마인츠에서 이재성이 선발 출장했다. 마인츠는 전방에 셰랄도 베커르와 랜스퍼드에보아 쾨니히스되르퍼를 짝지웠다. 미드필더로 이재성, 사노 가이슈, 나딤 아미리를 배치하고 좌우 윙백으로 질반 비드머, 앙토니 카시를 기용했다. 스리백은 카츠페르 포툴스키, 파비오 그루버, 대니 다코스타로 구성하고 골키퍼는 로빈 첸트너에게 맡겼다.
원정팀 바이에른의 선발 수비진에는 김민재가 없었다. 바이에른은 최전방의 해리 케인을 너새니얼 브라운, 레나르트 칼, 마이클 올리세로 받쳤다. 중원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요주아 키미히에게 맡겼다. 수비는 요시프 스타니시치,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트 라이머 조합이 출격하며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가 맡았다.
초반에는 바이에른 특유의 점유율과 상대 역습 억제, 마인츠의 강한 저항이 서로 부딪치면서 슛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포문을 연 선수는 마인츠의 베커르였다. 바이에른은 전반 9분 칼이 발을 높이 들어 퍼스트 터치를 한 뒤 공중에서 3번 터치하고 땅에 떨어지기 전에 슛을 날리는 묘기를 시도했으나 위력이 없었다.
그러다 제대로 된 기회 단 한 번에 바이에른이 골을 터뜨렸다. 전반 14분 이재성의 백패스를 동료가 받지 못하자 케인이 잡아내면서 역습에 나섰다. 케인이 옆으로 내준 공을 받아 키미히가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했다. 그리 강하지 않지만 수비 맞고 휘면서 골대 구석에 꽂혔다.
바이에른은 득점을 계기 삼아 더 위협적인 슛을 날리기 시작했다. 전반 17분 브라운이 문전에서 날카로운 슛으로 골을 노렸다.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우파메나코의 슛을 첸트너가 잡았다.
전반 36분 케인의 앞이 열리자 거리가 있음에도 강슛을 날렸고, 골대 위로 빗나갔다. 37분에는 압박으로 공을 따낸 바이에른이 칼의 스루패스와 케인의 침투로 골을 노렸는데, 챈트너가 튀어 나가 저지했다.
전반 4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재성의 골이 터진 듯 보였다. 아미리의 프리킥이 멀리서 올라왔고, 문전에서 치열한 헤더 경합이 벌어졌다. 튀어나온 노이어가 공을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흐르는 공을 이재성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 갑자기 공이 눈앞에 튀어나왔지만 이재성은 예상했다는 듯 정확하게 반응했다. 그러나 앞선 헤더 경합 상황에서 동료 선수의 오프사이드가 뒤늦게 인정되면서, 비디오 판독(VAR)으로 골은 취소됐다. 이 상황에서 노이어가 부상을 호소했고 요나스 우르비히 골키퍼로 교체됐다.
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라이머, 케인을 거친 패스를 스타니시치가 마무리하려 했다. 왼발 강슛이 골대 위로 떴다.
문전 침투한 이재성이 동료의 크로스에 머리를 맞혔다. 이때는 콘라트 라이머가 살짝 몸싸움을 걸어 오면서 정확한 헤더 슛이 되지 못햇다. 전반전 마지막 주요 플레이였다.
후반전 초반부터 바이에른이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12분 문전 침투한 칼의 슛은 필사적인 블로킹에 막혔지만, 공을 다시 잡은 케인이 뒤로 툭 내주고 칼이 냉큼 차 넣으면서 골이 됐다. 케인은 어시스트를 또 추가했다.
후반 13분 사노가 중거리 슛으로 응수했다.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18분 이재성과 쾨니히스되르퍼가 빠지고 파울 네벨과 필립 티츠가 들어갔다. 바이에른은 후반 22분 스타니시치, 칼 대신 알폰소 데이비스, 톰 비쇼프를 들여보냈다. 비쇼프가 레프트백, 데이비스가 왼쪽 윙어를 맡았다. 후반 23분에는 마인츠가 비드머와 베커르를 빼고 라엘 나쿠졸라, 베네딕트 흘러바흐까지 투입했다.
후반 37분 데이비스의 폭발적인 드리블로 수비를 흔들었고, 브라운의 슛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마인츠가 윙백 카시를 빼고 미드필더 에릭 마르텔을 투입해 포백으로 전환했다.
후반 40분 승리를 확신하는 바이에른이 키미히, 라이머 대신 사샤 보이, 이토 히로키를 투입하며 체력안배로 경기를 마무리해 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마인츠가 뒤늦긴 해도 한 골 따라잡았다. 홀러바흐가 여유 있는 상황에서 크로스를 올릴 수 있었고, 문전에 뛰어오른 티츠가 헤더를 꽂아 넣었다. 몸싸움하며 헤더를 방해하려 했던 타가 튕겨나갈 정도로 티츠의 점프가 강력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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