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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7일 제5차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인 박주봉, 고 최동원, 황영조를 심의한 결과 고 최동원을 올해의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거두며 롯데 자이언츠의 구단 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다. 국가대표로도 1977년 대륙간컵과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에 힘을 보태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했다.
프로야구에서는 8시즌 동안 248경기에 출전해 103승, 26세이브, 1,019탈삼진,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와 해설위원,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원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했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뛰어난 업적으로 국위 선양과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청소년과 현역 선수에게 귀감이 되는 체육인을 선정하는 제도다. 대한체육회는 후보자 추천과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정한 뒤 업적 평가와 국민 지지도 조사 등을 종합해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고 최동원 영웅은 불굴의 투지와 도전 정신으로 한국 야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전설적인 선수”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고인이 남긴 업적과 정신이 다시 조명되고, 미래 세대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12월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열고 고 최동원의 업적과 공헌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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