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텐징 힐러리 에베레스트 마라톤 타이틀 스폰서 맡는다

블랙야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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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블랙야크가 네팔 산악 스포츠 전문 기업 히말라야 익스페디션과 ‘텐징 힐러리 에베레스트 마라톤’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블랙야크는 지난 10월 30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계약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준석 블랙야크 사장과 비크람 판디 히말라야 익스페디션 대표, 시카르 판디 대회 레이스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대회 운영과 국내외 홍보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계약에 따라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대회 공식 명칭은 ‘블랙야크 텐징 힐러리 에베레스트 마라톤’으로 운영된다. 블랙야크는 타이틀 스폰서십을 통해 글로벌 트레일 러닝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텐징 힐러리 에베레스트 마라톤은 해발 5364m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출발하는 대회다. 네팔 사가르마타 국립공원 일대에서 매년 5월 29일 열리며, 30여 개국에서 약 250명이 참가한다. 2003년 시작된 이 대회는 1953년 5월 29일 텐징 노르가이 셰르파와 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에베레스트 첫 등정을 기념해 개최되고 있다.

종목은 울트라 마라톤(70㎞), 풀 마라톤(42.195㎞), 하프 마라톤(21㎞)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경기에 앞서 고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트레킹 일정을 소화한다.

강준석 사장은 “세계 각국의 트레일 러너들이 히말라야의 극한 환경에서 한계에 도전하는 대회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자연을 향한 도전과 존중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산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히말라야를 브랜드의 뿌리이자 보전해야 할 자연유산으로 바라보고 있다. ‘히말라야 기후 헌장’과 ‘클린 마운틴 캠페인’ 등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산악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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