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1030마력 전기 GT‘타입 01’공개…최대 720km 주행

전용 JEA 플랫폼 기반 첫 양산차…제로백 3.2초
118kWh 배터리·850V 시스템 적용…2027년 하반기 국내 공개

재규어가 미국 뉴욕에서 전기 4도어 GT 타입 01을 공개했다.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 JEA를 기반으로 개발한 첫 양산차로 최고출력 1030마력과 WLTP 기준 최대 720km의 예상 주행거리를 갖췄으며, 2027년 하반기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 1030마력 트라이모터…100km/h까지 3.2초

재규어 타입 01. / JLR 코리아

타입 01은 인텔리전트 토크 벡터링을 적용한 트라이모터 구동계를 탑재해 최고출력 1030마력과 최대토크 139.2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 시속 100km에서 180km까지는 4.0초 만에 가속한다.

118kWh 배터리와 850V 전기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WLTP 기준 예상 주행거리는 최대 720km다. 350kW급 DC 급속 충전을 이용하면 13분 동안 최대 321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재규어는 차량의 앞뒤 중량 배분을 50:50으로 맞춰 민첩한 주행 감각을 끌어올리는 한편 포뮬러 E에서 두 차례 월드 챔피언십을 차지한 재규어 TCS 레이싱의 개발 경험을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 JEA 기반으로 차체 비율부터 새로 설계

재규어 타입 01. / JLR 코리아

타입 01은 재규어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 JEA를 바탕으로 낮은 루프라인과 짧은 프런트 오버행, 긴 보닛과 리어 오버행을 갖춘 4도어 GT 형태로 설계됐다. 23인치 휠을 적용했으며 액티브 베인과 3단계 전개식 스포일러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3을 달성했다.

실내 중앙에는 앞뒤로 길게 이어지는 구조물을 배치해 각 탑승자의 공간을 구분했다. 운전자 앞에는 싱글 글래스 방식의 24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넣었으며, 중앙에는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7인치 터치스크린을 마련했다.

오디오 시스템에는 실내 폭 전체를 가로지르는 풀레인지 파노라믹 사운드바와 센서리 오디오 시트를 적용했다.

◆ 2027년 상반기 사전 주문…하반기 국내 첫선

재규어 타입 01의 실내. / JLR 코리아

재규어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덤보, 로어 이스트 사이드의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타입 01을 공개한 뒤 웨스트 첼시에서 별도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했다. 배우 플로렌스 퓨는 이번 행사에서 재규어의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표됐다.

타입 01은 영국에서 디자인과 개발, 생산을 진행하며 2027년 상반기부터 사전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같은 해 하반기 처음 공개된다.

재규어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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