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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암살자(들) 흥미진진했다…국민배우 유해진님은 ‘의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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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만 6,000달러 아래로 밀리면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이틀 연속 이어진 순유입을 접고 순유출로 돌아섰다. 코인텔레그래프가 SoSoValue 자료를 인용해 전한 월요일(현지시각) 순유출액은 8,990만 달러다.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 12만 6,080달러를 찍은 지 1년을 하루 앞두고 고점보다 약 32% 낮은 가격에서 거래됐다.
온체인(블록체인 기록) 지표는 엇갈린 신호를 낸다. 바이낸스에서는 비트코인이 빠져나가고 고래(대량 보유자)의 스테이블코인 유입은 늘었다. 반면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은 줄었고 최근 움직인 자금의 비중은 커졌다. 미국에서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자산 거래소 규제 구상을 내놓았다.
SoSoValue 자료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월요일 8,99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직전 10월 두 거래일에는 약 2억 9,300만 달러가 들어왔다. 월요일 거래량은 21억 8,000만 달러였다.
코인게코(CoinGecko) 기준 비트코인은 기사 작성 시점에 8만 5,559달러였다. 최고가였던 12만 6,080달러는 2025년 10월 6일에 기록됐다. 당시 고점 대비 약 32% 낮은 수준이다.
고점 이후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약 613억 달러에서 577억 달러로 5.8% 감소했다. 가격뿐 아니라 ETF를 통한 자금 규모도 1년 전보다 줄었다는 뜻이다.
이더리움 ETF도 약세였다. 월요일 순유출은 약 5,100만 달러로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이 기간 빠져나간 돈은 모두 2억 600만 달러다. 누적 순유입액은 138억 달러로 집계됐다.
알트코인 ETF는 혼조였다. 솔라나 ETF에서 930만 달러, 지캐시(ZEC) ETF에서 36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엑스알피(XRP) ETF는 월요일 순유입·순유출이 없었다. 직전 금요일에는 330만 달러가 순유출된 바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10월 5일 마켓 펄스 보고서는 10월 4일까지 한 주 동안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380억 달러에서 366억 달러로 줄었다고 밝혔다.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가 이 내용을 전했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선물 포지션의 총량이다. 줄어든 금액은 14억 달러다.
같은 기간 단기 보유자 비중은 커졌다. ‘핫 캐피털 쉐어’는 18.9%에서 19.5%로 올랐다. 글래스노드는 이 지표를 3개월 구간으로 설명하며 코인이 마지막으로 움직인 시점의 가격으로 가치를 매겨 계산한다. 단기 보유자 공급량을 장기 보유자 공급량으로 나눈 비율은 13.7%에서 14.2%로 높아졌다. 장기 보유 물량 100개당 단기 보유 물량이 약 14.2개라는 의미다.
크립토슬레이트는 젊은 코인 집단이 변동성 국면에서 더 쉽게 매도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고 짚었다. 다만 이 지표만으로 신규 투자자나 새 법정화폐 유입을 가려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오래 묵은 코인이 움직여도 나이가 초기화돼 최근 코인 비중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미결제약정이 줄었어도 수준은 여전히 글래스노드 통계 범위의 상단 부근이다. 롱(매수) 포지션 쪽 펀딩 비용은 92만 6,400달러에서 150만 달러로 늘었다. 포지션 총량은 줄었지만 상승 베팅 수요는 오히려 강해졌다는 신호다.
현물 시장에서는 매수 우위로 기울었다. 현물 누적 거래량 델타가 마이너스 1억 280만 달러에서 플러스 3,320만 달러로 바뀌었다. CVD는 매수·매도 주도 거래의 균형을 보는 지표다. 크립토슬레이트는 이 개선이 새 투자 자금의 규모를 말해주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현물 매수가 이어지면 취약성 우려가 줄고 매도세가 되살아나면 우려가 커진다는 설명이다.
앞서 전해진 대로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순유출은 9월 27일까지 7일간 2만 3,137 BTC였다. 2023년 6월 이후 주간 기준 최대치다. 비트코인 가격은 9월 21일 이후 8만 2,500달러에서 8만 7,400달러 사이에 머물렀다. 올해 시가인 8만 7,570달러가 위쪽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크립토퀀트는 비교 시점인 2023년 6월을 근거로 제시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순유출 이후 주간 캔들에서 2만 6,300달러에서 3만 500달러로 올랐고 12개월 최고가를 새로 썼다. 크립토퀀트는 이번에도 비슷한 조건이 출금 행렬을 불렀다고 본다. “매도 세력이 약해지는 가운데 이 매집은 비트코인을 횡보 국면 밖으로 꽤 빨리 밀어낼 수 있다”는 것이 크립토퀀트의 설명이다.
고래의 스테이블코인 움직임도 같은 방향이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8월 15일부터 9월 말까지 고래가 바이낸스로 보낸 스테이블코인의 30일 이동합계 유입액이 217억 달러에서 305억 달러로 40% 늘었다. 스테이블코인 잔고는 시장에서 ‘마른 화약’으로 불린다. 언제든 코인 매수에 투입될 수 있는 대기 자금이라는 뜻이다.
다만 아직 최고점 시기의 규모에는 못 미친다. 크립토퀀트는 “이런 변화는 10월 정점 이후 유입이 줄어든 긴 소강 국면을 지나 나타났다”고 밝혔다. 당시 고래 유입은 610억 달러를 넘었다.
디크립트의 뉴스레터 ‘모닝 미닛’에 따르면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가상자산 거래소 규제 구상을 공개했다. 의회에서 클래리티법이 상원에서 무산된 지 3주 뒤였다. 정식 규정 초안이 아니라 의견 수렴용 초기 문서다. 연방 관보에 게재되면 60일간 의견을 받는다.
구상의 두 축은 ‘레귤레이션 CTX’와 ‘레귤레이션 CAM’이다. 연방 면허를 받을지는 레버리지(차입 거래) 여부가 가른다. 차입 거래뿐 아니라 차입을 제공하는 경우까지 대상이다. 수수료를 전액 낸 거래도 거래소가 약관에서 레버리지를 언급하고 고객 코인을 자체 장부에 보관하면 포함될 수 있도록 2010년 도드-프랭크법 조항을 넓게 해석했다.
면허로 할 수 있는 일은 매수·매도 주문 매칭, 고객 자금·코인 보관, 거래 결제, 대출이다. 한 회사가 여러 업무를 맡을 수 있지만 업무별 승인이 따로 필요하다. 거래는 이미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적용받는 중개업자를 거쳐야 하고 레버리지는 이들 중개업자나 후원 은행만 제공할 수 있다.
투자자 보호 장치도 담겼다. 고객 자금과 회사 자금의 분리, 기록 보관, 시세조종 감시, 대출 검증, 손실 대비 계획이 있다. 지급준비금 증명 의무와 조작이 쉬운 토큰의 상장을 막는 기준도 검토 대상이다. 셀릭은 규칙이 FTX 같은 사기를 사후에 처벌하기보다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통지문은 카라켄·우키 다오·유니스왑을 상대로 한 바이든 시절 사건을 ‘집행에 의한 규제’라고 규정하며 거리를 뒀다.
디크립트는 시장이 이를 미국 내 무기한 선물 허용의 가장 명확한 길로 읽는다고 전했다. 로빈후드는 미국 내 가상자산 무기한 선물을 발표했고 코인베이스는 개별 주식 무기한 선물을 신청했다. 크라켄 모회사는 하이퍼리퀴드와 협상 중이다. 연방 면허에는 준수 비용이 따르고 일부 상품은 그 비용을 견디지 못할 수 있다는 단서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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