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반박 불가 증거 있다" 맨시티의 항소 자충수 되나...구단주 사비 아닌 '아부다비 정부 자금' 주장할 듯

위키트리

애플이 10월 6일(현지시각) iOS 27.2 두 번째 공개 베타를 배포했다. 하루 앞선 5일에는 개발자용 세 번째 베타가 나왔다. 이하 날짜는 모두 현지시각 기준이다. 이번 베타에는 시리 AI의 한국어 지원, 개편된 헬스 앱, 페이스타임 듀얼 캡처가 들어 있다. 정식 버전은 이달 말 안에 일반 사용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iOS 27.2 개발자 베타 3은 5일 월요일에 나왔다. 빌드 번호는 24B5099f이고 두 번째 베타가 풀린 지 2주 만이다. 공개 베타는 6일 화요일에 이어졌고, 최종 버전은 이달이 끝나기 전에 모든 사용자에게 풀릴 예정이다.
맥루머스(MacRumors)는 애플이 아이폰용 iOS 27.2뿐 아니라 아이패드OS 27.2, 맥OS 골든 게이트(macOS Golden Gate) 27.2, tvOS 27.2, 워치OS 27.2의 두 번째 공개 베타도 함께 배포했다고 전했다. 애플 베타 테스트 웹사이트에 가입하면 각 기기의 설정 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뉴에서 설치할 수 있다.
iOS 27.2는 9월 14일 정식 출시된 iOS 27의 후속 업데이트다. iOS 27.1은 폴더블 기기 아이폰 듀오 전용이다. 일반 사용자용 업데이트는 아이폰 듀오 출시 직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씨넷(CNET)은 베타 소프트웨어인 만큼 주 사용 기기가 아닌 보조 기기에 설치하라고 권했다. 정식 버전이 아니어서 오류가 있을 수 있고 배터리 소모가 클 수 있다는 이유다. 베타에 없는 기능이 정식 버전에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리 AI의 언어 확대다. 씨넷에 따르면 iOS 27의 시리 AI는 영어만 지원한다. iOS 27.2 베타는 여기에 프랑스어·일본어·한국어·포르투갈어·스페인어를 더했다. 애플이 앞서 예고한 언어 확대 약속을 베타에서 일부 이행하는 모습이다.
페이스타임에는 전면과 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쓰는 기능이 들어왔다. 이는 그룹 페이스타임에 오는 듀얼 캡처 모드다. 모든 참가자를 한 화면에 몰아넣지 않고도 상대에게 주변을 보여 줄 수 있다. 통화에 참여한 모든 사용자가 iOS 27 이상이어야 작동한다.
애플 TV 앱에서는 두 가지가 달라졌다. 하나는 아이폰용 프로필 기능이다. 자녀나 다른 가족 몫의 프로필을 따로 만들어 시청 추천이 섞이지 않게 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멀티뷰다. 애플 TV 구독자인 개발자와 베타 테스터는 메이저리그 사커와 포뮬러 1 중계를 포함해 최대 4개의 라이브 스포츠 스트림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경주 코스 지도를 보면서 드라이버 시점 카메라 영상을 함께 보는 활용법도 있다.
헬스 앱은 이번 베타의 핵심이다. 애플이 아이폰 18 프로 행사에서 처음 공개한 재설계 버전이 베타에 들어왔다. 새 인사이트(Insights) 탭과 롱제비티(Longevity) 탭이 건강·운동 데이터를 더 깊이 보여 준다.
인사이트 탭은 수면과 운동량 같은 일일 지표와 개인 맞춤 요약을 화면 위쪽에 보여 준다. 롱제비티 탭은 애플워치와 아이폰의 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한다. 유연성과 청력 건강을 점검하는 움직임 평가도 이 탭에서 해 볼 수 있다. 일부 평가는 몇 분간 카메라 앞에서 동작을 해야 앱이 움직임을 분석한다.
헬스 에이지 기능은 생활 습관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한다. 습관에 따라 실제 나이보다 높거나 낮은 수치가 나온다. 앱 안에서 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스를 통한 혈액 검사 등 검사를 119달러에 주문할 수도 있다. 다만 개편 헬스 앱이 이번 베타에 들어 있어도 정식 출시는 올해 안 어느 시점이 될 것이다.
다른 앱도 조금씩 바뀌었다. 팟캐스트 앱은 홈 탭 상단에 ‘새로운 에피소드’와 ‘이어 듣기’ 두 줄이 생겼다. 기존 ‘Up Next’가 ‘New Episodes’로 바뀌고 그 바로 아래에 ‘Continue Playing’이 놓였다. 에피소드 목록에는 배경색을 맞춘 디자인도 적용됐다. 애플 뮤직은 앱 안 라벨에 아이콘 색을 덜 쓰도록 바뀌었다.
개발자 베타 3에서는 애플 뮤직의 새 로고가 확인됐다. 이 로고는 지난달 발표한 애플 뮤직 홀 때 쓴 것과 같다. 당시에는 행사장 전용 브랜딩인지 불분명했지만 이제는 공식 로고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 로고는 이전보다 굵은 서체에 소문자 ‘m’을 쓴다. iOS 27.2 베타 3에서는 애플 뮤직 가입 화면에 먼저 적용됐다. 애플 뮤직 공식 웹사이트와 웹 플레이어는 아직 예전 로고를 쓴다.
메시지 앱에서는 코드 속 단서가 발견됐다. ‘캘린더에 추가’ 같은 추천 동작을 앱별로 끌 수 있는 설정이다. 대상은 캘린더·미리 알림·메모·지도로 거론됐다. 이 설정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고 출시 전에 취소될 수도 있다. 애플 북스 앱은 읽기 화면의 메뉴 버튼이 표준 리퀴드 글라스 메뉴로 바뀌었고 독서 진행률 표시줄이 새로 생겼다. 베타 프로필스가 X에서 처음 포착했다.
그 밖에 에런 페리스가 찾아낸 코드에는 주변 스마트홈 액세서리의 제어 기능을 다이내믹 아일랜드에 띄운다는 내용이 있었다. 설정 앱을 비롯한 곳의 배터리 아이콘은 약간 다시 디자인됐고 피트니스와 애플 TV 앱에는 새 스플래시 화면이 들어갔다.
코드에는 오토락이라는 도난 방지 기능도 있다. 기기를 낚아채듯 빼앗길 때처럼 급격한 가속이 감지되거나 잠금 해제 상태가 오래 이어지면 기기를 잠그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사용자가 고를 수 있는 옵션으로는 노출되지 않았다. 내부 코드만 확인된 만큼 정식 버전에 들어갈지는 알 수 없다.
맥OS 27.2 베타 3에서도 변화가 있다. 애플은 이르면 이달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베타 3에는 여러 기본 앱용 ‘제스처 인식 도구’가 들어 있다. 독 아이콘을 길게 누르는 새 애니메이션도 포함돼 터치 조작을 염두에 둔 변화로 읽힌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