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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월렛 USDC, 갤럭시 8,200만 대는 잠재 규모일 뿐…실사용자와 구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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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0월 13일(현지시각) ‘웰컴 홈(Welcome home)’ 행사를 열고 스마트홈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맥루머스(MacRumors)에 따르면 이 행사에서 2세대 홈팟 미니(HomePod mini)가 소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Mark Gurman)은 홈팟 미니와 새 애플TV 4K가 10월 30일 출시되고, 신형 스마트홈 허브 ‘홈뷰(HomeView)’는 11월 중순께 나온다고 전했다. 이하 날짜는 모두 현지시각 기준이며 제품 정보는 모두 공식 발표 전 보도와 루머에 근거한다.
더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웰컴 홈 행사는 13일 오전 9시(동부시간) 뉴욕에서 시작된다. 애플TV와 홈팟 미니의 부분 개선,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홈 허브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인다. 새 플랫폼 ‘홈OS’와 LG의 파트너 기기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오래전부터 거론된 터치스크린 맥북은 이번 행사에서 보기 어렵고 이달 말 데뷔할 것이라는 게 거먼의 관측이다.
신형 홈팟 미니는 애플 뉴스룸 웹사이트의 보도자료 형태로 같은 날 오전 9시(동부시간) 무렵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루머스는 직접 써본 사진과 영상이 발표 직후 올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연히도 13일은 초대 홈팟 미니가 처음 나온 날짜와 같다. 더 버지도 이번 행사가 홈팟 미니 출시 6주년과 정확히 겹친다고 짚었다.

가장 큰 변화는 칩이다. 현재 홈팟 미니는 2019년 애플워치 시리즈 5에 처음 들어간 S5 칩으로 구동된다.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한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신형은 S10 칩을 쓴다. 최신 실리콘은 아니지만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큰 도약이라는 설명이다. 이 칩 덕분에 홈팟 미니는 애플 홈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시리 AI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 칩은 ‘최소한 근처의 아이폰과 연동할 때’ 시리 AI를 지원하게 해 준다. 음질 개선도 루머에 포함됐다. 애플의 N1 칩이 들어가 와이파이7을 지원하고, 2세대 초광대역 칩도 탑재된다는 내용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N1이 스레드·매터 무선 모듈 역할도 맡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홈팟 미니의 무선랜 규격은 와이파이4에 그친다.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색상은 매체별로 다르게 전해졌다. 분홍색과 초록색을 새 옵션으로 꼽는 쪽이 있는가 하면, 분홍·초록·파랑이 기존 미드나이트·화이트에 더해진다는 쪽도 있다. 파랑이 실제로 포함되는지는 발표를 봐야 알 수 있다.
새 애플TV 4K에는 A19 칩이 들어간다는 것이 거먼의 뉴스레터를 통해 전해졌다. 이번이 2022년 이후 첫 애플TV 하드웨어 개선이다. 디자인은 그대로이고 시리 AI 구동 부담을 감당할 새 프로세서가 핵심이다. 화면 이동이 가끔 버벅이던 문제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루머에 따르면 본체에 마이크가 내장돼 리모컨이나 홈팟에 대고 말하지 않아도 시리로 제어할 수 있다. 리모컨에는 위치를 찾기 쉽도록 스피커가 들어갈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애플TV와 홈팟 미니 모두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6.0을 지원하는 N1 칩을 쓸 것으로 알려졌다.
허브 ‘홈뷰’는 6인치 정사각형 터치스크린을 갖추고 벽에 걸거나 탁상·조리대에 놓을 수 있는 형태로 알려졌다. 거먼의 말을 빌리면 조리대용 모델이 아이맥 G4와 닮았고, 반구형 받침에 연결된 팔 끝에 화면이 달린다. 홈뷰라는 이름은 상표 출원 서류에서 처음 발견됐다. 거먼은 앱스토어가 없어 아이패드 같은 경험이 아니라는 이유로 ‘홈패드’ 대신 홈뷰가 낙점됐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영체제는 홈OS다. 애플이 홈 오퍼레이션스 스위트라는 페이퍼컴퍼니로 상표를 등록했을 가능성이 있다. 거먼은 인터페이스를 ‘iOS, tvOS, 워치OS를 섞은 모습’으로 묘사했다. 온도조절기·스마트 도어락 제어, 페이스타임 통화, 애플 뮤직·팟캐스트·뉴스·미리 알림·메모, 시리 AI가 들어간다. 음성이나 얼굴 인식으로 사용자를 구분하고 보안 강화를 위해 아이폰 보조 인증도 쓸 수 있다고 한다. 홈팟 미니가 홈뷰를 집 안 전체로 ‘확장’해 음성 제어와 음악 재생이 홈뷰와 동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홈팟 미니는 6월 가격 인상으로 미국 판매가가 99달러에서 129달러가 됐다. 이는 메모리 관련 가격 인상 흐름 속 조치로 해석된다. 한 필자는 애플이 신제품을 염두에 두고 가격을 정했을 것이라며 신형 가격이 그대로일 것으로 개인적으로 예상했다. 다만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며 단정은 피했다.
일정은 거먼의 뉴스레터 ‘파워 온’이 근거다. 새 애플TV 4K와 홈팟 미니는 10월 30일 금요일 고객에게 배송되고 매장에도 들어온다. 홈뷰는 ‘적어도 현재로선’ 11월 중순 출하 예정이라고 거먼의 소식통들이 전했다. 홈뷰만 약 2주 이상 늦게 나오는 셈이다.
파트너 쪽에서는 LG가 눈에 띈다. 데드볼트와 온도조절기를 포함한 LG 스마트홈 제품 유출이 있었다. 아이폰 가까이 대면 다이내믹 아일랜드에 안내가 뜨는 NFC 기반 ‘근접 제어’와 전원 없이 탭으로 설정하는 페어링 기능도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파트너에 조명을 많이 나눠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13일 오전 9시(동부시간) 발표에서 실제 사양과 가격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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