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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 매도세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0월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54포인트(-0.44%) 내린 6008.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상승한 6062.08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6190.65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장 후반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전환해 5944.65까지 밀리기도 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8085억 원을 순매수하며 하방을 받쳤으나 외국인이 1조1796억 원을 순매도하고 개인도 3143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거래량은 3억 5078만 5000주 거래대금은 19조 9282억 400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03개 하락 종목은 371개 보합은 44개 종목이었다.
코스닥 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5포인트(-1.57%) 하락한 823.8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오른 835.90으로 개장해 장중 846.95까지 올라섰으나 이내 내림세로 돌아서며 813.4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이 3853억 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이 2140억 원 기관이 1811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 시장의 하루 거래량은 4억 3884만 2000주 거래대금은 5조8019억 8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788개 하락 종목은 855개 보합은 90개 종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과 동일한 23만 2000원에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24만 15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23만 원까지 떨어지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1686만 1143주 거래대금은 3조 9753억 6700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 4000원(-1.66%) 하락한 141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쳐 대형 반도체주 내에서 상대적 약세를 드러냈다.
삼성전자우 역시 700원(-0.40%) 내린 17만 3600원에 마감했다.
지주사인 SK스퀘어는 5000원(-0.58%) 내린 85만 2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기는 1만 1000원(+0.81%) 오른 137만 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상위군 중 드물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 현황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차익거래가 627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비차익거래에서 674억 원 순매도가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48억 원 순매도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차익거래 262억 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368억 원 순매도가 이어지며 전체 프로그램 매매에서 2630억 원의 순매도가 집계됐다. 전체적인 증시 자금 이동을 관찰하면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이탈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었으며 기관의 매수세는 코스피 시장에만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모두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장 후반으로 갈수록 동반 약세로 돌아서는 흐름을 공통적으로 나타냈다. 외국인 매도 압력이 지수 전반의 상단을 제약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의 향후 주가 향방과 외국인 수급 변화 여부가 향후 증시 향방을 결정할 주요 관전 포인트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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