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말 플래시 크래시 뒤 반등분 반납하며 8만1600달러…월요일 변동성 경계

금빛 비트코인 주화와 노트북, 차트 화면이 놓인 사무실 책상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

비트코인(BTC)이 일요일 8만 1,6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주말 사이 나타난 급락 뒤 급반등이 힘을 잃으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모습이다. 가상자산 매체 토큰포스트(TokenPost)에 따르면 이번 한 주는 비트코인이 월간 저점을 찍은 변동성 큰 한 주였다.

주말 플래시 크래시, 보도마다 낙폭은 달라

토큰포스트는 최근 흐름을 이렇게 전했다. 비트코인이 8만 1,600달러에서 8만 750달러까지 밀렸다가 8만 2,000달러까지 올랐고 이후 반등분을 반납했다. 이번 변동 구간의 거래 범위는 8만 750달러에서 8만 2,000달러 사이였다.

크립토랭크(CryptoRank)에 실린 기사는 같은 움직임을 조금 다르게 묘사했다. 비트코인이 약 1,000달러 하락했다가 곧바로 회복하는 플래시 크래시(짧은 시간에 가격이 급락했다가 되돌려지는 현상)가 나타났다는 내용이다. 한동안 잠잠하던 주말 시장이 몇 시간 사이 흔들렸다고 이 기사는 설명했다. 토큰포스트가 전한 범위로 보면 낙폭은 약 850달러여서 매체별 표현에는 차이가 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보다 더 거칠게 움직였다. 크립토랭크는 많은 알트코인이 조용한 주말에 오히려 더 격한 변동성을 겪었다고 전했다.

창가 책상에서 가격 차트를 띄운 노트북을 조작하는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

월간 저점 7만 9,800달러, 주중에도 출렁였다

주중 흐름도 순탄하지 않았다. 토큰포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초 8만 4,250달러까지 올랐다가 8만 1,000달러로 떨어졌고 화요일에는 다시 8만 4,000달러 부근으로 돌아왔다.

흐름을 바꾼 것은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였다. 수치가 예상보다 약간 높게 나오자 비트코인은 8만 2,000달러로 내려앉았다. 이후 8만 200달러까지 밀렸고 이번 달 저점인 7만 9,800달러를 기록했다.

금요일에는 8만 3,000달러 부근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주말이 시작되면서 다시 8만 2,0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일요일 거래 가격 8만 1,600달러는 이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이더리움·엑스알피 약세, 비트코인 점유율 60%

이더리움(ETH)은 2,360달러까지 밀렸고 2,400달러 위를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엑스알피(XRP)는 1.30달러를 밑돌았다. 토큰포스트는 엑스알피가 10월 17일(현지시각) 플래시 크래시 때 1.27달러까지 내려갔다고 덧붙였다.

시장 전체 규모도 보도에 나와 있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2조 7,300억 달러로 하루 전보다 0.2% 줄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 6,300억 달러였고 시장 점유율(도미넌스)은 60%였다.

월요일에도 변동성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

이번 주말 급락은 시장이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에 나왔다. 쿠코인 뉴스 게시물은 이번 변동이 예상보다 뜨거웠던 CPI와 생산자물가지수 발표에 이어 나타났다고 전했다. 같은 게시물에서는 분석가들이 ‘블랙 먼데이’ 시나리오를 경고하고 있다고 했다.

크립토랭크 기사도 월요일에 추가 변동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시장 분위기를 중립에서 경계 사이로 규정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