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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가 중식 소스를 활용한 버거와 치킨으로 후덕죽 셰프와의 협업을 이어간다. 지난 3월 첫 컬렉션에 이어 이번에는 XO소스와 쿵파오소스를 접목한 신메뉴 4종을 선보인다.

맘스터치는 후덕죽 셰프의 레시피를 적용한 두 번째 후덕죽 셰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메뉴는 ▲후덕죽 쿵파오싸이버거 ▲후덕죽 XO통모짜새우버거 ▲후덕죽 XO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 ▲후덕죽 XO사천빅싸이순살이다. 첫 컬렉션이 버거 2종과 치킨 1종으로 구성됐던 것과 비교하면 버거 메뉴가 하나 늘었다.
앞서 지난 3월 12일 출시한 첫 컬렉션은 칠리소스와 궁채를 넣은 싸이버거, 크림새우를 재해석한 통새우버거, 어향소스를 활용한 빅싸이순살로 구성됐다. 기존 메뉴에 중식 소스와 식재료를 접목하는 방식을 유지하면서, 두 번째 협업에서는 소스와 패티 조합을 바꿨다.
회사 측에 따르면 후덕죽 쿵파오싸이버거는 닭다리살 패티에 매콤달콤한 쿵파오소스를 더한 메뉴다. 첫 협업에서 사용한 궁채다이스를 넣고, 고추·대파·버섯·캐슈넛 등으로 만든 캐슈넛야채패티를 추가했다. 닭다리살과 채소 패티를 함께 구성해 재료별 식감 차이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후덕죽 XO통모짜새우버거는 새우패티와 통모짜렐라치즈패티에 두 가지 맛의 XO소스를 조합했다. 후덕죽 XO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에는 싸이패티와 새우패티를 함께 넣었다. 쿵파오소스와 XO마요소스를 사용하고, 피클 대신 궁채다이스를 더했다.
치킨 메뉴인 후덕죽 XO사천빅싸이순살은 닭다리살로 만든 빅싸이순살에 특제 XO사천크럼블을 곁들인 제품이다. 맘스터치는 XO소스의 감칠맛과 사천 요리 특유의 매운맛을 함께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에드워드 리 셰프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셰프 컬렉션을 운영해 왔다. 회사가 올해 3월 공개한 실적에 따르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연말까지 6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올해는 후덕죽 셰프와의 협업에 이어 김풍 작가와의 협업 메뉴도 선보이며 참여 인물과 메뉴 범위를 넓혔다.
버거 업계에서는 셰프의 레시피를 기존 제품에 적용한 메뉴가 정규 상품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롯데리아는 권성준 셰프와 개발해 지난해 1월 출시한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같은 해 5월 상시 판매 메뉴로 전환했다. 셰프 협업이 일회성 행사뿐 아니라 제품군을 확대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되는 모습이다.
이번 후덕죽 셰프 컬렉션 역시 기존 싸이버거와 빅싸이순살 등을 바탕으로 소스와 재료 구성을 달리한 후속 협업이다. 맘스터치는 앞으로도 셰프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업 관련 비용은 앞선 에드워드 리, 후덕죽, 김풍 협업 때와 마찬가지로 가맹본부가 전액 부담한다. 부담 항목은 광고 모델료, 광고 제작·송출비, 지식재산권(IP) 계약비, 레시피 개발비 등이다. 회사 측은 가맹점이 협업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메뉴 판매와 매장 운영에 집중하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맘스터치는 오는 25일까지 공식 앱에서 하루 선착순 5000명에게 후덕죽 쿵파오싸이버거, 후덕죽 XO사천빅싸이순살(R), 콜라 한 잔으로 구성한 후덕죽 XO쿵파오 세트의 3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3월 첫 번째 후덕죽 셰프 컬렉션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XO소스와 쿵파오 소스를 중심으로 중식의 매력을 더욱 다채롭게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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