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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영상 관제 솔루션 기업 인텔리빅스가 22일 미래에셋증권을 통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다. 핵심 기술인 비전 언어 모델 기반 관제 시스템의 상용화 실적이 1200대 1을 웃도는 기관 수요예측 결과로 이어지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인텔리빅스는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3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9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 금액은 225억 원이며 전체 공모 주식 수는 250만 주다. 미래에셋증권이 단독 주관하는 일반 청약에는 62만 5000주에서 75만 주가 배정됐다. 청약 마감일인 22일 오전 기준 종합 청약 경쟁률은 166.89대 1을 나타내고 있으며 비례 배정 경쟁률은 333.78대 1로 집계됐다. 접수된 청약 신청 건수는 9만 9800건이다. 증거금 납입일과 환불일은 모두 오는 26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10월 30일이다.
상장을 이끈 주력 제품은 독자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영상 통합 관제 시스템 젠에이엠에스(Gen AMS)다. 기존 단순 영상 관제 시스템이 녹화와 표출에 그쳤다면 이 시스템은 화재나 도난, 쓰러짐, 교통사고 등 다양한 사건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관제사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시스템의 뼈대는 비전 언어 모델(VLM, 시각적인 이미지 정보와 텍스트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수집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단순한 경고를 넘어 상황의 의미와 맥락을 자연어(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설명한다. 관제사가 현장 상황을 쉽게 이해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이 모델은 실시간으로 감지된 이상 상황을 분석해 실제 이벤트 발생 여부를 예 혹은 아니오 형태의 결과값으로 자동 검증한다. 사건의 개요와 세부 설명이 포함된 관제 일지와 보고서 역시 시스템이 스스로 작성한다. 운영자는 텍스트 검색창에 화재 이벤트 영상만 찾아달라는 식으로 입력해 원하는 구간을 빠르게 찾아내는 자연어 기반 검색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영상을 기반으로 잠재적 위험 요소를 미리 예측하고 자동화된 요약 및 보고 체계를 갖춤으로써 물리적 비용을 줄이고 인적 오류를 최소화한다. 해당 관제 인프라는 현재 공공, 산업, 교통, 국방 등 실시간 위험 감시가 필수적인 분야에 폭넓게 도입되고 있다.

인텔리빅스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R&D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과학기술원, 성균관대학교와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62억 원 규모의 국방 인공지능 영상감시 플랫폼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다. 악천후 속에서도 전방의 위협 요소를 놓치지 않는 일명 AI 경계병을 실전 배치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 목표다.
해당 플랫폼이 완성되면 짙은 안개가 낀 최전방 일반전초나 칠흑 같은 해안 초소에서도 수백 미터 밖의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다. 눈, 비, 안개 등으로 육안 시야 확보가 불가능한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최대 500m 거리에 있는 사람이나 차량을 정확히 식별해 낸다. 인공지능이 수집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상황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경계 작전에 투입된 인력의 신속한 판단을 돕는다. 사람이 장시간 화면을 주시할 때 발생하는 피로도 누적과 집중력 저하로 인한 감시 공백을 인공지능이 메우는 구조다. 연구진은 2028년까지 핵심 기술 확보와 시제품 제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9년에는 실제 일반전초와 해안 초소 등 최전방 야전 부대에서 현장 검증을 실시한다. 군 당국의 엄격한 성능 평가와 도입 심사 절차를 모두 통과하면 전군 단위의 실제 배치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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