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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지난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준법·윤리경영 및 내부통제 체계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시상제도다. 포스코는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프로세스, 성과, 지속성 등 평가영역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컴플라이언스는 기업이 업무 과정에서 관련 법규와 내부 규정을 지키도록 관리하는 활동을 뜻한다. 포스코는 2002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한 이후 공정거래 관련 위험을 점검하고 대응하는 내부 관리체계를 운영해 왔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포스코는 사전심의와 자율점검, 위험성 평가, 교육, 신고 및 사후조치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관리하고 있다. 업무에 앞서 법규 위반 가능성을 살피고, 점검 과정에서 확인한 위험에 대응하도록 구성한 것이다.
디지털 도구를 업무 현장에 적용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포스코는 임직원이 업무 중 공정거래 관련 준법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 GPT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필요한 준법 정보를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준법교육과 컨설팅의 범위는 협력기업으로 넓혔다. 회사 내부의 법규 준수에 더해 거래 관계에 있는 기업들도 준법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포스코에 따르면 심사에서는 이처럼 사내 관리체계와 협력기업 지원을 연계한 활동을 함께 평가했다.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심사위원회는 포스코가 운영 성과를 정량적 결과로 제시하고, 경영진의 준법 의지를 바탕으로 관리체계를 운영한 점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위험을 식별하는 단계부터 줄이는 단계까지 관리 과정이 지속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영균 포스코 법무실장은 “회사가 준법경영 지침 아래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컴플라이언스를 실천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거래와 준법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앞으로 디지털 기반 준법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임직원과 협력기업이 참여하는 자율준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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