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콰이어트’, 스팀 스크림 축제 개막 당일 Top Demos 1위 올랐다

‘콰이어트’ 공식 이미지 (사진=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의 협동 공포 코미디 게임 ‘콰이어트(QUIET)’가 스팀 스크림 축제 5(Steam Scream Fest 5) 개막 당일인 27일 ‘Top Demos’ 부문 1위에 올랐다.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외계인이 집주인 할머니를 피해 탈출하는 설정의 신작으로, 행사에 맞춰 공개한 신규 데모가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제공되고 있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스팀 스크림 축제 5는 다음 달 3일까지 열린다.

공포 게임 축제 첫날 ‘Top Demos’ 정상

스팀 스크림 축제는 공포를 주제로 한 게임들이 참가하는 스팀의 온라인 행사다. 이뉴스투데이는 이용자들이 행사에 참여한 게임의 체험판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콰이어트는 이 행사에서 최고 인기 데모를 가리는 Top Demos 부문 1위를 개막 당일 기록했다.

게임메카는 콰이어트 데모가 현재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개발사 라인게임즈는 행사 첫날부터 1위를 기록한 점을 두고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스경제는 라인게임즈 측이 행사 분위기를 살린 한정 장식 요소와 아케이드 스테이지가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뉴스투데이는 순위가 행사 개막 당일 기록인 만큼 장기적인 흥행 성과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플레이테스트 신청자 수 역시 실제 이용자 수나 구매 수요와 같은 의미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소리 하나가 전원을 위험에 빠뜨린다

콰이어트는 공포와 코미디를 결합한 협동 게임이다. 이뉴스투데이와 아이뉴스24는 오리 외계인들이 집주인 할머니를 피해 탈출을 시도하는 설정이라고 소개했다. 혼자서 플레이할 수도 있고 최대 4명이 함께 진행할 수도 있다. 어둡고 무거운 공포 게임과 달리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긴장감 있는 상황을 엮은 점이 특징이라고 이뉴스투데이는 전했다.

게임메카는 플레이 방식을 더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플레이어는 집 안을 탐색하며 우주선 부품을 찾는 동시에 근처에 숨어 있는 미지의 존재를 피해야 한다. 게임 안에서 나는 모든 소리가 위험을 부를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오리의 꽥꽥거리는 소리와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 심지어 실제 음성까지 존재에게 위치를 알릴 수 있다고 게임메카는 설명했다.

그래서 팀워크가 중요하다. 게임메카에 따르면 플레이어는 최대 3명의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해 부품을 회수하고 탈출해야 한다. 한 명이 낸 시끄러운 실수가 오리 무리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게임메카는 협동 대신 경쟁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아케이드 모드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있다고 전했다.

덕 아웃 스테이지와 우주선 대기실 추가

이번 행사에 맞춰 공개된 신규 데모에는 새 요소가 들어갔다. 아케이드 형태의 스테이지 ‘덕 아웃(Duck Out)’과 우주선 콘셉트의 대기실이 대표적이다. 이뉴스투데이와 EBN은 이 두 가지가 데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행사 분위기에 맞춘 한정 장식 요소도 적용됐다.

게임 실행 환경을 다듬는 작업도 이뤄졌다. 한스경제에 따르면 빌드 최적화 작업을 통해 안정적인 구동 환경을 마련했다. 아이뉴스24도 이번 데모가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신규 데모는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양쪽에서 체험할 수 있다. 앞서 알려진 대로 정식 출시 목표는 2027년 상반기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축제에서 확인한 이용자 반응을 토대로 게임성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앞선 플레이테스트 반응과 남은 일정

콰이어트는 이미 정식 출시 전 플레이테스트에서 반응을 확인한 바 있다. 라인게임즈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순까지 이어진 스팀 플레이테스트에 148개국의 유저 약 35만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테스트 기간 이 게임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상과 온라인 방송 콘텐츠는 약 1,200건이었다. 이용자 설문 응답도 800건을 넘었다.

이뉴스투데이는 협동 플레이 중심 게임은 이용자 간 상호작용과 반복 플레이 경험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 때문에 정식 출시까지 콘텐츠 구성과 플레이 안정성을 확보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라인게임즈는 테스트와 행사에서 모은 이용자 의견을 완성도 개선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같은 날 전한 또 다른 신작 ‘컴 투 마이 파티’ 소식

EBN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퍼블리싱 신작 ‘컴 투 마이 파티(Come to my party!)’도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참가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인 개발사 윤심상이 제작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을 예정인 작품이다. 행사에서는 개선된 데모 2.0 버전을 선보였다.

EBN은 데모에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스토리와 캐릭터 연출을 보완하고 미니게임 난이도를 조정했다고 전했다. 애니메이션 건너뛰기 기능도 추가됐다. 행사 기간 위시리스트 등록이 늘면서 스팀 누적 위시리스트는 1만 건을 달성했다. 데모를 체험한 이용자 가운데 약 95%가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이 게임은 1999년 국내 초등학교와 도시 생활권을 배경으로 한 블랙코미디 비주얼노벨(글과 이미지 중심으로 이야기를 읽어 나가는 게임)이다. 생애 첫 생일 파티를 열기 위해 반장이 되려는 10살 소녀 ‘지민’이 주인공이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 구조를 갖췄고, 2027년 1분기 정식 버전 출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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