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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비용 아꼈다…정리할 때 꼭 필요한 '다이소 신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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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에 대한 해외 리뷰가 잇따르고 있다. 평가는 비슷하게 모인다. 외형은 전작과 거의 같지만 칩과 배터리, 카메라, 시리는 쓸 만큼 달라졌다는 것이다. 다만 식스컬러스(Six Colors)는 이 폰을 “애플 역사상 가장 비싼 프로폰”이라고 짚었다. 전작보다 100달러(약 13만 4,000원, 1달러 1,340원 기준) 올랐기 때문이다.
아이폰 18 프로는 9월 아이폰 듀오(iPhone Duo)와 함께 나왔다. 애플은 올가을 프로 모델만 내놨고 일반형 아이폰 18은 내년 봄에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식스컬러스가 전한 내용이다.
식스컬러스 리뷰어는 아이폰 18 프로가 전작과 닮았다고 평가했다. 후면 카메라 3개를 한데 담은 ‘카메라 고원’ 디자인이 이어졌다. 이 구조 덕분에 내부 공간이 생겨 더 큰 배터리를 넣을 수 있었다. 리뷰어는 이것이 아이폰 디자인에 대한 가장 큰 기여일 수 있다고 썼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글레이셔, 버건디 4가지다. 식스컬러스는 전작의 투톤 방식보다 색감이 통일돼 보인다고 했다.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전작의 코스믹 오렌지가 와인 같은 버건디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마치 주머니에서 최대한 조용히 나오고 싶어 하는 듯한 색이라는 표현도 붙였다.
작은 변화도 있다. 빌리지피폴(Village Pipol)에 따르면 애플은 페이스ID에 쓰는 적외선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아래로 옮겼다. 영역의 픽셀 밀도를 절반으로 낮춰 적외선이 통과하게 했다. 덕분에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약 25% 작아졌고 6.3인치 슈퍼 레티나 XDR 화면을 더 넓게 쓸 수 있다.
IGN이 리뷰한 아이폰 18 프로 맥스도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줄었다. 두 제품을 나란히 놓기 전에는 차이를 잘 못 느꼈다고 한다. IGN 리뷰어는 애플이 카메라 컷아웃을 아예 없애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를 바란다고 썼다.
빌리지피폴은 알루미늄 유니바디에 세라믹 쉴드 2 전면 글래스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 전면 글래스가 아이폰 16 프로보다 긁힘에 3배 강하다고 설명한다. 아이폰 18 프로 맥스의 두께는 약 0.34인치(약 8.6mm)다. IGN에 따르면 무게는 8.78온스(약 249g)로, 아이폰 17 프로 맥스의 8.22온스(약 233g)보다 조금 무겁다.
식스컬러스 리뷰어는 가로로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볼 때 손가락이 튀어나온 후면 렌즈에 닿는 경우가 있었다고 했다. 일반 아이폰 17을 쓰다 넘어오면 프로의 카메라 구조가 꽤 다르게 느껴진다고도 덧붙였다.

아이폰 18 프로에는 A20 프로 칩이 들어간다. 식스컬러스에 따르면 6코어 CPU와 7코어 GPU, 16코어 뉴럴 엔진 2개로 구성된다. 온디바이스(기기 내부 처리) AI 연산을 맡는 부분이다. 리뷰어가 긱벤치 7을 돌려 보니 A18 프로를 쓴 아이폰 16 프로보다 싱글코어와 멀티코어 점수가 모두 크게 높았다.
빌리지피폴은 애플이 A20 프로를 아이폰 칩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설계라고 소개한다고 전했다. 패키징은 M 시리즈 칩에서 영감을 받았다. 차세대 베이퍼 챔버(열을 퍼뜨리는 냉각 부품)와 결합해 그래픽 성능이 아이폰 17 프로보다 최대 40% 빠르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맞춤형 칩 패키징과 나노트윈 구리 플레이트도 열을 내보내는 데 쓰인다.
발열 관리는 체감 영역에서도 확인됐다. 식스컬러스 리뷰어는 비교적 부하가 큰 멀티플레이 슈팅 게임 ‘PUBG 모바일’을 문제없이 즐겼다고 밝혔다. 햇빛 아래 야외에서도 화면이 충분히 보였다고 한다. 빌리지피폴은 종일 이어진 피클볼 대회에서 사진·영상 촬영과 SNS 업로드를 하는 동안 폰이 무리 없이 버텼다고 전했다.
IGN이 리뷰한 프로 맥스에는 A20 프로와 함께 12GB 램이 들어간다. IGN은 A20 프로가 전작의 A19 프로보다 훨씬 강하다고 평가했다. 디스플레이는 해상도 2868×1320의 OLED 패널을 그대로 쓴다. 최대 밝기는 3,000니트로, 야외에서도 편하게 쓸 수 있다고 IGN은 적었다.
배터리 용량은 애플이 공개하지 않는다. 식스컬러스가 인터넷에서 확인한 바로는 미국 판매용 eSIM 전용 아이폰 18 프로가 4,288mAh, 물리 SIM 트레이 모델이 4,056mAh다. 아이폰 17 프로(eSIM 모델 4,252mAh)보다는 소폭 크다. 아이폰 16 프로의 3,582mAh와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하다.
빌리지피폴에 따르면 eSIM 전용 모델의 영상 재생 시간은 최대 36시간이다. 유선 충전은 약 15분에 50%, 무선 충전은 약 30분에 50% 수준까지 채운다.
카메라에서 가장 큰 변화는 가변 조리개다. 빌리지피폴에 따르면 아이폰 18 프로는 4,800만 화소 퓨전 카메라 3개를 갖췄다. 메인, 울트라와이드, 망원이다. 메인 카메라가 조건에 따라 조리개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IGN은 이 조리개가 일반 카메라처럼 기계식으로 열리고 닫힌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자동 설정으로 충분하다는 평가다. 직접 조절하고 싶다면 카메라 앱의 ‘프로 컨트롤’을 쓰면 된다. 빌리지피폴 기준으로 화이트밸런스 조절, 히스토그램 확인, 셔터 속도 변경, 수동 조리개 조작을 할 수 있다. 포토그래픽 스타일 3에는 질감과 입자 조절이 추가됐다.
IGN 리뷰어는 프로 컨트롤이 아주 잘 작동한다고 했지만 DSLR을 버릴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CES처럼 시간에 쫓겨 폰으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 현장에서는 유용할 것이라고 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iOS 27의 시리가 단연 화두다. IGN 리뷰어는 몇 년째 시리에 불만이 있었는데, 타이머를 맞추라고 하면 멈칫하다가 챗GPT에 물어보겠느냐고 되묻던 일이 사라졌다고 썼다. 애플이 2024년 AI로 시리 개편을 처음 시도한 이후 가장 쓸 만해졌다는 평가다. 다만 10년 전 기능을 되찾은 면도 있어 후하게 점수를 주기는 어렵다고 했다. 시리가 메시지나 사진을 훑어 일정 계획과 정보 검색을 돕는 기능도 들어갔다.
테크레이더는 최근 몇 년간 애플 플래그십이 경쟁작보다 AI 기능이 한정적이었다고 짚었다. iOS 27에서 시리가 오랜 기다림 끝에 새 모습을 갖췄고, 아이폰 18 프로가 더는 발목 잡힌 기기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테크레이더는 올해의 폰으로 아이폰 18 프로를 꼽았다. 2026년 테크레이더 프로덕트 오브 더 이어 어워즈에서다. 갤럭시 Z 폴드 8, 아너 로봇폰, 아이폰 듀오가 화제인 해에 나온 결정이라 스스로도 신성모독처럼 느껴진다고 썼다.
이유는 균형이다. 갤럭시 S26 울트라의 더 큰 카메라 센서나 오포 파인드 X10 프로 맥스·샤오미 17 울트라의 더 큰 배터리 같은 강점은 안드로이드 쪽에 있다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모든 것을 10점 만점에 8점 이상으로 해내는 폰을 추천하라면 아이폰 18 프로라는 것이다. 테크레이더는 “지루한 선택이지만 내 생각엔 옳은 선택”이라고 했다.
아이폰 17 프로에서 넘어올 이유는 약하다는 데에는 리뷰들이 대체로 일치한다. 테크레이더는 두 기종이 의미 있게 다르냐는 질문에 “아니다. 하지만 그게 핵심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IGN도 지난해 아이폰 17 프로로 바꿨다면 다시 업그레이드할 이유가 많지 않다고 봤다. 반면 기기 교체를 미뤄 온 사용자라면 괜찮은 선택이라고 했다.
빌리지피폴은 일반 아이폰에서 넘어온 뒤 일주일을 써 봤다. 120Hz 프로모션 화면이 가장 크게 체감돼 스크롤하느라 폰을 내려놓기 어려웠다고 한다. 지금 쓰는 아이폰이 일상에 충분하다면 설득력이 약하지만 구형에서 온다면 개선점이 합쳐져 가치가 있다는 결론이다.
가격은 부담이다. 식스컬러스에 따르면 아이폰 17 프로 시리즈는 2025년 가격이 올랐는데도 기본 저장용량을 256GB로 늘려 아이폰 16 프로와 같은 값에 비슷한 크기의 모델을 살 수 있었다. 아이폰 18 프로는 그런 보정 없이 단순 인상이다. 전작보다 100달러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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