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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예탁결제 집계 결과 지난 10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미국 주식은 스페이스X로 나타났다.

일주일간 순매수 결제 규모는 2억 223만 달러에 달했으며, 알파벳 Class A,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나스닥100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들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기간 서학개미들의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1위를 기록한 스페이스X는 매수결제액 2억 3569만 달러, 매도결제액 3346만 달러로 순매수결제 2억 223만 달러를 기록했다. 장외 시장 거래 종목인 스페이스X는 10월 30일 종가 기준 134.72달러로 하루 만에 6.37%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1조 8296억 달러(약 2444조 343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0.70%로 조정을 겪는 구간이었으나 3개월 수익률은 20.07%를 유지했다. 2026년 2분기 분기 실적 기준 매출액은 78억 1400만 달러, 영업손실 1억 6100만 달러, 당기순손실 5억 41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순매수 2위는 알파벳 Class A가 차지했다. 총 1억 9462만 달러어치가 순매수 결제됐다. 매수결제액은 2억 2342만 달러, 매도결제액은 2880만 달러였다. 알파벳의 10월 30일 종가는 279.84달러로 전일 대비 1.40% 내렸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3.83배, 시가총액은 1조 8791억 달러(약 2510조 1360억 원)로 확인됐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8.67%, 3개월 수익률은 -16.13%를 기록하며 단기 하락 폭을 키웠다. 반면 분기 실적 면에서는 매출 1197억 9600만 달러, 영업이익 401억 8900만 달러, 당기순이익 1121억 9300만 달러의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배당수익률은 연 0.31%다.
3위에는 미국의 대표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올랐다. 순매수 결제 대금은 1억 6858만 달러였으며, 매수 결제 2억 2870만 달러, 매도 결제 6012만 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10월 30일 하루 동안 5.30% 하락한 884.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1조 10억 달러(약 1337조 1563억 원)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최근 1개월 동안 16.93% 조정을 받았지만, 지난 1년간 주가 상승률은 294.96%에 달하는 고성장을 보였다. 분기 실적은 매출 542억 2900만 달러, 영업이익 437억 5100만 달러, 당기순이익 377억 100만 달러다.

지수 추종형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집중 매수세 역시 두드러졌다. 나스닥10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가 1억 496만 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나스닥100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 QQQ ETF(QLD) 역시 8240만 달러의 순매수로 5위에 랭크됐다.
10월 30일 종가 기준 TQQQ는 하루 동안 10.47% 급락한 62.01달러에 마감했으며 일일 거래대금은 67억 6000만 달러에 달했다. 같은 날 QLD 또한 6.93% 떨어진 82.59달러에 마감했다. TQQQ와 QLD의 1개월 수익률은 각각 -10.65%, -6.80%를 기록했으나, 3개월 수익률은 20.21%, 14.49% 상승 구간에 위치해 있다. 지수 하락 압력이 커진 상황에서 지수 반등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개인 자금이 유입된 양상이다.
외화증권 결제는 현지 거래일 기준 T+1일(한국 기준 T+2일) 결제 주기가 적용되므로 실제 매매 시점과 데이터 공표 시점 간의 시차가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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