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오버드라이브’, 스팀 8위 이어 PS5·엑스박스로 4일 출시

‘나 혼자만 레벨업 오버드라이브’ 공식 이미지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콘솔 버전을 4일 정식 출시했다. 대상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다. 지난해 11월 PC로 먼저 선보인 데 이어 콘솔로 무대를 넓혔다.

이용자는 이날부터 각 플랫폼 스토어에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스탠다드 에디션과 디럭스 에디션 두 가지로 나온다. 넷마블은 가드·패링 같은 콘솔형 전투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

4일부터 스토어 판매…디럭스 에디션엔 전용 스킨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4일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게임동아와 연합뉴스, 이코노믹리뷰 등이 이 내용을 전했다. 이용자는 4일부터 플랫폼별 스토어에서 스탠다드 에디션과 디럭스 에디션 가운데 하나를 골라 살 수 있다.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추가 혜택이 따라온다. 게임동아에 따르면 디럭스 전용 스킨 ‘성진우: 오버드라이브’와 차해인 이모지 세트가 지급된다.

오버드라이브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바탕으로 만든 액션게임이다. 연합뉴스는 원작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고, 오버드라이브는 이를 PC·콘솔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 개발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코노믹리뷰는 원작이 모바일 이용자 중심으로 흥행한 반면 오버드라이브는 PC와 콘솔 이용자에 맞춰 다듬은 점이 다르다고 짚었다.

콘텐츠 구성도 소개됐다. 최대 4명이 함께 즐기는 협력 전투가 들어갔다. 주인공 성진우가 군주의 모습으로 변해 싸우는 ‘군주화 전투’도 즐길 수 있다고 게임동아가 전했다.

가드와 패링, QTE, 체인 스매시로 조작감을 끌어올렸다

넷마블이 이번 콘솔 버전에서 강조한 대목은 전투 조작감이다. 이코노믹리뷰는 콘솔 이용자가 패드로 직접 느끼는 손맛을 중시하기 때문에 넷마블이 이 부분에 가장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전투 시스템은 크게 네 갈래다.

첫째는 적의 공격을 막는 ‘가드’와 받아쳐 튕겨내는 ‘패링’이다. 둘째는 패링에 성공했을 때 발동하는 QTE(화면에 뜬 입력을 맞추는 이벤트 방식)다. 게임동아에 따르면 QTE를 쓰면 적을 일시적으로 브레이크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셋째는 헌터마다 특징을 살린 고유의 ‘오버드라이브’ 시스템이다.

넷째는 스킬 간 연계성을 극대화한 ‘체인 스매시’ 시스템이다. 스킬을 이어 쓰며 전투 흐름을 만드는 구조다. 전자신문은 이런 시스템들을 콘솔 플랫폼 특성에 맞춰 도입해 타격감과 조작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가드와 패링, 헌터별 오버드라이브 시스템 등으로 콘솔 게임의 전투 조작감을 극대화했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전자신문은 전투 시스템이 콘솔 플랫폼 특성에 맞춰 대폭 개편됐다고 전했다. 모바일 원작과는 전투의 결이 다르다는 얘기다.

PC 버전은 스팀 8위…서구권 상위권에 올랐다

콘솔 출시에 앞서 PC 버전이 먼저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25일 엑스박스 PC와 스팀(Steam)에서 오버드라이브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게임동아에 따르면 출시 직후 스팀 차트(Top Seller)에서 글로벌 8위에 올랐다.

국가별 성적도 공개됐다. 미국 7위, 독일과 프랑스 5위를 기록했고 서구 주요 국가에서 10위 안에 들었다고 게임동아가 전했다. 더일렉은 당시 스팀 최고 판매 순위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도 미국·독일·프랑스 등 서구권 국가에서 스팀 순위 10위 안에 든 흥행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작 게임의 이력도 더일렉이 전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2024년 5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고 같은 해 10월 누적 이용자 5,000만 명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PC·콘솔 이용자를 겨냥한 오버드라이브를 개발했다.

이코노믹리뷰는 원작 IP의 인지도도 서구 이용자 진입 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툰으로 출발해 애니메이션까지 해외 팬층을 넓혀온 IP여서 게임을 처음 접하는 서구 이용자에게도 낯설지 않다는 설명이다.

모바일에서 PC, 콘솔로…후속 신작 ‘카르마’도 준비

이코노믹리뷰는 크래프톤과 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사들이 콘솔 신작으로 서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이들과 달리 검증된 IP를 모바일에서 PC를 거쳐 콘솔로 순차 확장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 매체는 콘솔 시장이 대작 경쟁이 치열하고 출시 초반 평가가 판매량을 크게 좌우한다고 짚었다. PC 버전에서 얻은 호응이 콘솔 이용자에게도 이어질지가 이번 출시의 성패를 가를 변수라는 분석도 내놨다.

넷마블은 같은 IP를 활용한 신작도 준비 중이다. 게임동아에 따르면 ‘나 혼자만 레벨업:카르마’는 모바일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로그라이트는 도전을 거듭할수록 강해지는 장르를 말한다. 원작에서 상세히 다루지 않았던 ‘27년간의 군주 전쟁’ 이야기를 그린다.

줄거리는 성진우가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뒤 차원의 틈에서 벌이는 싸움이다. 게임동아 보도에는 카르마의 출시 시기와 서비스 지역이 담기지 않았다.

오버드라이브 콘솔판은 스탠다드와 디럭스 두 에디션으로 4일부터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PC 버전은 지난해 11월 25일 엑스박스 PC와 스팀에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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