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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연패 막아라' 김효주·황유민·신지애, 토토 재팬 클래식 출격…한국 선수 아시안 스윙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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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빅터스 게이밍(IG)이 7년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무대로 돌아왔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IG의 롤드컵 준결승 진출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8강 진출팀 가운데 가장 먼저 4강행 티켓도 손에 넣었다.
IG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8강 첫 경기에서 같은 LPL(중국 리그) 소속 TOP e스포츠(TES)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올해 LPL 중위권에 머물렀던 팀이 시즌 후반 강승록(더샤이)과 송의진(루키)을 앞세워 만든 결과다.
스포츠경향은 IG가 마지막으로 롤드컵 4강에 오른 2019년 대회에서 준결승에서 펀플러스 피닉스(FPX)에 1-3으로 패해 대회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4강 진출은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기대하기 어려웠던 성과라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팀의 변화는 시즌 후반부인 스플릿3를 앞두고 시작됐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IG는 2018년 롤드컵 우승 멤버인 강승록을 합류시켰고, 휴식기를 가졌던 송의진도 복귀했다. 팀 잔류가 결정된 쪽은 베테랑 서포터 '메이코'와 톈예다.
이후 IG는 상승세를 타며 LPL 마지막 롤드컵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 매체는 팬들 사이에서 이 팀이 ‘낭만의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적었다.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는 3승 1패로 통과했다. 8강에서는 LPL 3번 시드 TES를 만났고, IG는 4번 시드다.
1세트는 IG가 빠르게 가져갔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강승록이 나르로 TES 탑 라이너 ‘369’ 바이자하오의 암베사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15분경 한타에서는 ‘자치’ 쯔자치의 카이사가 활약해 에이스(상대 5명 전원 처치)를 띄웠다. 인사이트는 카이사가 이 전령 한타에서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골드 격차는 1만 이상으로 벌어졌고, 세트는 30분 만에 끝났다.
2세트는 TES가 되받았다. 스포츠경향은 양 팀이 40분 넘게 공방을 벌였다고 전했다. 바이자하오의 레넥톤이 상대 3명에게 포위된 상황에서 2킬을 따내며 패배 직전의 팀을 구했다. TES는 46분경 마지막 교전에서 이기며 세트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이 한타에서 TES는 ‘웨이’ 옌양웨이를 먼저 제압했다.
3세트에서는 흐름이 다시 IG로 넘어갔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웨이’ 옌양웨이의 제이스가 경기 초반부터 미드와 하단 공격로를 적극 공략했다. IG는 20분대 중반 내셔 남작을 처치한 뒤 상대 본진까지 밀고 들어가 29분 만에 세트를 끝냈다. 엑스포츠뉴스는 이 세트에서 IG가 6천 골드 이상 격차를 벌렸다고 전했다.
3세트가 끝난 뒤 경기가 한 시간가량 중단됐다. 이투데이에 따르면 토너먼트 플랫폼의 내부 문제 때문이었다. 인사이트는 운영진이 “월드 챔피언십의 공정한 경쟁 기준에 부합하는 경기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토너먼트 플랫폼에서 발생한 긴급 내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재개된 4세트에서 IG는 강승록의 크산테, 옌양웨이의 나피리, 송의진의 탈리야, 쯔자치의 진, 톈예의 알리스타를 꺼냈다. 이투데이에 따르면 TES는 선픽권으로 ‘재키러브’ 위원보의 루시안을 먼저 골랐고 아트록스·마오카이·오로라·밀리오를 더했다. 첫 킬은 3분경 탑에서 나왔다. 나피리가 크산테와 함께 369의 아트록스를 잡아냈다.
TES도 11분 50초경 드래곤 앞 교전에서 앞서는 등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IG는 13분 10초경 나피리가 상대 정글에서 밀리오를 처치하고 레드 버프까지 빼앗으며 반격했다. 이후 전령으로 미드 1차 포탑을 부쉈고, 25분경 바론을 확보했다.
승부는 29분경 드래곤 앞 교전에서 갈렸다. 이투데이에 따르면 알리스타가 진입하고 진이 궁극기 ‘커튼콜’로 화력을 보태 마오카이·아트록스·오로라를 차례로 쓰러뜨렸다. 탈리야가 귀환하던 밀리오까지 잡아 TES 선수 4명이 쓰러졌다. IG는 30분 53초 만에 킬 스코어 16-10으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투데이는 이 세트에서 IG가 드래곤 4개와 바론 1개를 챙기고 포탑 8개를 부쉈다고 전했다.
IG의 준결승 상대는 5일(한국시간) 열리는 LCK(한국) 젠지와 LCS(북미) 라이온(LYON)의 8강전 승자다. 스포츠경향은 IG가 2018년 이후 8년 만의 롤드컵 정상 탈환을 노린다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4강은 8일과 9일 오전 7시에 열린다. 결승은 15일 오전 4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치러진다.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는 5판 3선승제로, 패하면 곧바로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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