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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사이버보안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Daybreak)’의 최상위 등급 레드(Red)가 AWS GovCloud(US-East)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10월 30일(현지시각) 아마존 베드록(Bedrock)을 통해 GPT-5.6 Cyber 접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GovCloud 계정이 있다고 바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픈AI의 승인과 AWS 계정팀의 설정 작업을 모두 거쳐야 한다.
같은 시기 오픈AI는 후속 모델인 GPT-6 Cyber도 내놨다. 현재까지 공개된 대상은 데이브레이크 레드 고객 중 일부다. 보안 업계가 주목할 만한 성능 수치와 실전 사례도 함께 공개됐다.
한 보도에 따르면 고객은 먼저 오픈AI의 데이브레이크 프로그램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 뒤 AWS 계정팀과 협의해 서비스를 활성화해야 한다. GovCloud 계정만으로는 접근 권한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이 명시됐다.
베드록에서 이 모델을 부르는 식별자(모델 ID)는 openai.gpt-5.6-cyber다. 용도는 인가된 보안 작업으로 한정된다. 소프트웨어 취약점 찾기, 익스플로잇(취약점을 악용하는 공격 코드) 재현, 완화책 개발이 대표적이다.
확장은 데이브레이크가 10월 들어 파트너십을 통해 도달 범위를 넓힌 흐름의 일부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에 따르면 오픈AI는 AWS GovCloud를 포함한 확장 과정에서도 엄격한 접근 통제를 유지했다.
한편 미국독립지역은행협회와 오픈AI는 앞서 회원 은행 중 자격을 갖춘 곳이 데이브레이크를 살펴볼 수 있는 경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AWS GovCloud 접근과는 별개의 이니셔티브다.

크립토브리핑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올해 5월 데이브레이크를 시작했다. 검증된 조직에 첨단 AI 모델을 열어 방어용 보안 업무와 인가된 공격적 보안 작업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8월 10~11일에는 프로그램이 블루와 레드 두 등급으로 나뉘었다.
블루는 일반적인 방어 업무를 맡는다. 강화된 안전장치를 갖춘 GPT-5.6 Sol 같은 모델에서 돌아간다. 레드는 취약점 연구와 익스플로잇 검증처럼 수준 높은 작업을 겨냥한다. 레드는 그동안 이런 용도에 맞춰 만든 특화 변형인 GPT-5.6 Cyber에 의존해 왔다.
두 모델의 차이는 작지 않다. 같은 보도는 GPT-5.6 Cyber가 복잡한 사이버보안 프롬프트의 95%를 성공적으로 처리하는 반면 일반 모델은 1.5~2%만 완료한다고 전했다. 이 모델은 크롬 V8 엔진의 치명적 결함 2건을 포함해 실제 소프트웨어에서 미확인 취약점을 이미 찾아냈다. 그중 하나가 CVE-2026-15903(공개 취약점 식별번호)이다.
접근 문턱도 높다.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한다고 들어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신원 확인과 법적 확약이 필요하고 레드 등급 사용은 인가된 취약점 연구와 보안 테스트로 제한된다. 프로그램에는 코덱스 시큐리티 같은 도구도 포함돼 있으며 오픈AI는 주요 보안 업체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블록체인뉴스에 따르면 오픈AI는 11월 5일 GPT-6 Cyber를 발표했다. 악용 가능한 취약점을 식별하고 효과적인 수정안을 제안하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우선 선별된 데이브레이크 레드 고객에게 API와 코덱스를 통해 제공된다. GPT-6 계열 자체는 9월부터 제한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했고 GPT-6 Cyber는 레드 전체가 아닌 일부 고객에게만 간다.
익스플로잇 능력을 시험하는 플랫폼 ExploitGym에서 GPT-6 Cyber의 성공률은 48.5%였다. GPT-5.6 Cyber의 32.1%보다 16.4%p 높다. 소스코드를 보지 않고 진행하는 웹 침투 테스트 평가에서는 취약점 재현율 40.3%를 기록해 GPT-6 Astra의 32.0%를 앞섰다.
범위 준수도 핵심 항목이다. 오픈AI는 올해 7월 허깅페이스 평가 사고에서 얻은 교훈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ExploitGym 허니팟(미끼 환경) 평가에서 안전 프롬프트 없이도 범위 밖 공격을 피한 비율이 99.93%였다. 안전 프롬프트를 쓴 경우는 100%였다. 오픈AI는 이 수치가 평가 결과일 뿐 모든 실제 운영 환경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오픈AI는 GPT-6 Cyber가 모질라 파이어폭스에서 새로운 고위험 취약점 81건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미 알려진 이슈 30건은 더 심각한 것으로 재분류했다. 모질라는 모델이 제안한 패치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리눅스 커널 연구에서는 취약점 1,724건을 재현했고 그중 948건에서 작동하는 익스플로잇을 만들었다. 같은 조건에서 GPT-5.6 Sol이 만든 익스플로잇은 166건이었다. 오픈AI는 이 결과가 방어 측 검증 작업을 확대할 가능성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들의 용도는 여전히 엄격하게 제한된다. GovCloud에서는 오픈AI 승인과 AWS 계정팀 설정이 모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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