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워치 에어’ 얇은 케이스로 승부…공개 시점만 확정, 두께·배터리는 베일 속

나무 책상 위에 스마트워치와 노트북, 스마트폰이 놓인 모습 — AI 자료 이미지

화웨이가 스마트워치 라인업에 더 얇은 모델을 추가할 수 있다는 유출이 나왔다. 웨이보 제보자 바이저마운틴(BaizeMountain)은 화웨이가 다음 주 ‘워치 에어(Watch Air)’를 선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웨이 관련 매체 화웨이 센트럴(Huawei Central)이 이 내용을 전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워치 에어는 디자인에 무게를 둔 중급 모델이다. 얇은 케이스에 건강·운동 추적 기능이라는 화웨이 스마트워치의 기본 방향은 유지한다. 크기와 배터리 수명, 하드웨어 사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제보자 주장: 새 서브 브랜드 폰과 같은 자리에

바이저마운틴은 워치 에어가 화웨이의 서브 브랜드로 알려진 OSTA의 스마트폰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OSTA 브랜드와 폰은 모두 ‘보도된’ 수준의 정보다.

같은 제보자는 소형 MateBook Fold도 이 행사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기는 중국 3C 인증을 통과했고 66W 충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가 11월 9일 주간(현지시각)에 하드웨어를 한꺼번에 선보일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다. 11월 9일은 오늘(11월 8일)의 다음 날이어서, 제보대로라면 공개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나무 테이블 앞 손목에 은색 원형 스마트워치가 놓인 모습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

출시 시각은 확정, 세부 사양은 미공개

화웨이가 워치 에어의 공개 시각을 확인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캐릭터미디어(Character Media)는 화웨이 센트럴을 인용해 이를 전했다. 매체는 화웨이가 이 초슬림 웨어러블을 공개할 시점을 확정했다고 썼다. 다만 이 보도에는 구체적인 날짜와 시각이 적혀 있지 않다.

캐릭터미디어는 ‘에어’라는 이름이 가벼움에 방점을 찍은 제품임을 보여 준다고 썼다. 지금까지 확인된 확실한 정보는 공개 시점 하나뿐이다. 매체는 전체 모습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나머지는 발표 때 채워진다고 밝혔다.

얇은 스마트워치가 어려운 이유

캐릭터미디어는 얇기가 시계 제작에서 오래된 기술력 시험대라고 짚었다. 케이스가 얇을수록 설계는 더 정밀해야 하고 비율도 더 신경 써야 한다. 스마트워치는 화면과 센서, 배터리를 한정된 케이스 안에 넣으면서 외관도 살려야 한다. 이 매체는 슬림한 시계가 소매 아래로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점을 장점으로 들었다.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는 애플과 삼성이 자리를 잡은 이름으로 꼽힌다. 캐릭터미디어는 이 시장에서 얇기로 경쟁하는 것이 기술적 선택인 동시에 디자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기능 목록뿐 아니라 손목 위에서의 모양과 착용감으로 제품을 평가하게 만든다는 얘기다. 화웨이가 얇기를 이번 공개의 중심에 놓았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앞서 리뷰에서 다뤄진 화웨이 워치 GT 7 프로는 두께가 11.25mm였다. 워치 에어의 두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비교는 정식 사양이 나온 뒤에야 가능하다. 캐릭터미디어 기사에 쓰인 사진도 워치 에어가 아니라 화웨이 워치 핏 5를 대신 쓴 것이다.

혈당 측정기와의 연결은 확인 안 돼

화웨이는 별도의 연속 혈당 측정기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센트럴은 워치 에어와 연결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두 제품을 잇는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는 것이 콘셉트폰(Concept Phones)이 전한 내용이다.

정리하면 워치 에어는 공개 시점만 확인된 상태다. 중급 모델이라는 위치와 얇은 케이스라는 방향은 제보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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