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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원당역에서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역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고양시 덕양구 원당역 역무실에서 역무원 A 씨가 동료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두 사람은 같은 철도 기관에 근무하는 동료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목과 다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다른 역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퇴근길 경의중앙선 열차 안에서 흉기를 꺼낸 중학교 남학생이 승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도 있었다.
앞서 지난 16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께 경의중앙선 곡산역 인근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한 남학생이 흉기를 들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이 학생이 약 20㎝ 길이의 흉기를 꺼내 주변 승객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손으로 돌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0대 C 군을 검거한 뒤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C 군은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플라스틱을 자르려고 해당 흉기를 구매했고, 주머니에 넣고 있으며 옷에 구멍이 날 것 같아 손에 들고 있었다"며 "다른 사람을 위협할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꺼내 드는 행위는 주변 사람들에게 큰 불안감과 공포심을 줄 수 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는 흉기를 위협적으로 사용하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승객들이 놀라 급하게 이동하거나 대피하면서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흉기를 소지해야 하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면 날카로운 부분을 안전하게 감싸고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사소한 부주의로 흉기가 다른 승객과 접촉할 경우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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