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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즈(유)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대한 누적 후원금 3억 원을 돌파하며, 월드비전 '도너월(Donor Wall)'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를 기념해 양 기관은 월드비전 본사에서 도너월 등재식과 함께 2026년 '아침머꼬' 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러한 파트너십의 중심에는 2022년 켈로그와 월드비전이 함께 시작한 '아침머꼬' 캠페인이 있다. 한국마즈 측에 따르면 아동 지원의 취지와 아침 결식 위험에 놓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 후원금 4만 5000달러를 전달해 서울시 내 초·중학교 7곳의 아동 73명에게 주 5일, 연간 150일 이상의 아침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침머꼬 캠페인은 균형 잡힌 아침식사 제공에 그치지 않고, 학교 내 조식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 일상생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학교생활도 함께 지원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국마즈는 아침머꼬 캠페인 외에도 연중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제품 기부와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월드비전과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두호 한국마즈 대표이사는 "이번 도너월 등재는 월드비전과 오랜 시간 신뢰를 쌓으며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켈로그에서 시작된 좋은 뜻과 월드비전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한국마즈가 이어가는 만큼,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즈는 미국 식품기업 마즈(Mars Inc.)의 한국법인으로, 시리얼 브랜드 켈로그를 비롯한 다양한 식품 브랜드를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월드비전과 함께 아동 결식 문제 해소에 나선 '아침머꼬' 캠페인을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한편 도너월은 기업·개인 후원자의 누적 기부 규모나 상징적 이정표를 기념해 이름을 새기는 비영리단체의 대표적인 후원자 예우 방식으로, 후원자와 기관 간 신뢰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로 활용된다.
한국마즈의 모회사인 마즈(Mars, Incorporated)는 1911년 미국에서 설립된 가족 소유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15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펫케어, 초콜릿, 식품, 음료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켈란노바(Kellanova) 인수를 통해 켈로그 브랜드를 포함한 스낵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국내 아동 결식 문제는 저소득 가구와 맞벌이 가정의 증가 등으로 사회적 관심이 꾸준히 제기되는 사안이다. 교육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카드나 도시락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나, 민간 기업과 비영리단체의 보완적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한국마즈와 월드비전의 아침 지원 캠페인 역시 이러한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민간 협력 사례로 꼽힌다.
월드비전은 1950년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로, 국내외에서 아동 권리 보호와 긴급구호, 지역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 캠페인은 월드비전의 주요 모금 및 지원 방식 중 하나로, 도너월 등재는 장기간 꾸준한 후원을 이어온 기업을 기리기 위한 상징적 절차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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