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건 강하게 나가셔도 된다” 댓글 눈길…김민석이 꺼낸 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김 대표가 당무와 관련해 "당헌·당규를 지키면서 할 것은 다 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5일 오전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시청자 댓글 소개 코너에서 "'강하게 처리할 것을 처리해라'라고 말씀하신다. 제가 뭐 한다고 하면 다 한다"라고 말했다. / 뉴스1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무와 관련해 "당헌·당규를 지키면서 할 것은 다 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5일 오전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시청자 댓글 소개 코너에서 "'강하게 처리할 것을 처리해라'라고 말씀하신다. 제가 뭐 한다고 하면 다 한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떤 경우가 시간이 걸리든, 조금 과정이 복잡하건 절차를 다 지키면서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의 해당 발언은 '신천지 교인 집단 당원 가입'에 대한 당 차원의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방송의 시청자 댓글에는 '신천지 건 강하게 나가셔도 된다'라는 글도 있었다.

15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TV' 인터뷰 영상 / 유튜브, 민주당티비 [더불어민주당]

앞서 김 대표는 당 자체 조사를 통해 신천지 교인의 조직적 당원 가입 정황을 파악하고 경선 개입 관련 증언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민주당 내 친청계(친정청래계)가 조사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라고 반발하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다시 점화했다.

김 대표는 전날(14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 의혹에 대해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 조사 결과) 상당한 정도의 집단적 가입이 있다는 것은 확인됐고 그 외에 상당히 의미 있는 증언들도 축적했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신천지 교인들의 조직적 경선 개입 문제에 대해서도 "증언들은 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런 결과가 최근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론 내지 검증을 아직 못 거친 상태"라며 토론·검증 등 과정을 거친 뒤 의총 공개 및 수사 의뢰 여부 등을 논의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다만 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 규모가 최소 3만 명이라고 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검증할 수 있는 한 방법을 통해 추산한 것인데 보도된 것이 정확하지는 않다"라며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당내 일각에서 해당 의혹 관련 조사를 두고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당 전체를 생각하고 하겠다"라며 "민감한 문제이니만치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중 당적 문제와 관련해서는 "당의 인공지능(AI) 쪽 전문가인 의원 한 분이 (이중 당적자를) 기술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방법을 채택하는 법안을 이중 당적까지 염두에 두고 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그런 문제도 하나하나 정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김 대표가 당무와 관련해 "당헌·당규를 지키면서 할 것은 다 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5일 오전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시청자 댓글 소개 코너에서 "'강하게 처리할 것을 처리해라'라고 말씀하신다. 제가 뭐 한다고 하면 다 한다"라고 말했다. / 뉴스1

김 대표는 15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서 강훈전 전 대통령 비서실장 관련 발언도 했다.

김 대표는 '강훈식 전 비서실장이 서울시장 후보가 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라는 사회자 질문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과 미래가 열려 있다"라며 "전국적 인물이고, 역량이 검증됐고, 당 내외 신뢰가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조금 쉬고, 숙성과 학습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 할 텐데 얼마나 허용될지 잘 모르겠다"라며 "지금은 우리 정부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을 갖추고 있는 분들이 모든 분야에서 다 일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강훈식 전 비서실장(오른쪽).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김 대표는 임광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에 대해서는 "대통령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고, 당정청과 국정 안정에 바로 쓰일 수 있는 인물이 선정됐다"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소리 없이 강한 카드이고, 결과도 굉장히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핵심 인물들과 다 관계가 좋고, 국무회의를 계속 함께 했다는 것이 갖는 안정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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