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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성별로 보면 남성에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에서는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성층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남성층에서는 양당이 오차범위 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의 세부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기준 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9%, 부정 평가는 5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조사완료 516명)은 긍정 평가 36%, 부정 평가 57%였다. 남성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p다. 두 수치 차이는 21%p로 오차범위 밖이다.
여성(조사완료 487명)은 긍정 평가 41%, 부정 평가 48%로 집계됐다. 두 수치 차이는 7%p다. 여성 표본오차(±4%p)를 고려하면 오차범위 내 결과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여성 11%, 남성 7%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성층의 민주당 지지율이 40%, 국민의힘 지지율이 24%였다. 격차는 16%p로 오차범위 밖이다. 남성층은 민주당 33%, 국민의힘 29%로 오차범위 내였다. 무당층은 남성 28%, 여성 30%였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남성 4%, 여성 1%로 나타났다.

내후년 4월 치러지는 제23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기대에서도 성별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3%였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4%였다. 여성은 정부 견제론 42%, 정부 지원론 35%로 오차범위 내였다. 여성의 의견 유보 비율은 23%로 남성(13%)보다 높았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직(조사완료 299명)에서 긍정 평가 38%, 부정 평가 5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무직·은퇴·기타(134명)도 긍정 평가 34%, 부정 평가 53%로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밖에서 많았다.
자영업(170명)은 긍정 평가 41%, 부정 평가 56%였다. 격차는 15%p였으나 사례수를 감안하면 오차범위 내다. 기능노무·서비스직(117명)은 긍정 평가 49%, 부정 평가 44%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전업주부(191명)는 긍정 평가 39%, 부정 평가 49%로 오차범위 내였다. 학생(66명)은 긍정 평가 28%, 부정 평가 51%였다. 학생은 사례수가 적어 표본오차가 크다. 학생의 의견 유보 비율은 21%였다.
직업별 정당 지지도에서는 사무·관리직의 민주당 지지율이 40%, 국민의힘 지지율이 21%였다.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다. 자영업(민주당 38%, 국민의힘 25%), 기능노무·서비스직(민주당 41%, 국민의힘 26%), 전업주부(민주당 40%, 국민의힘 31%)는 오차범위 내였다. 무직·은퇴·기타는 국민의힘 33%, 민주당 30%로 나타났다. 학생층에서는 무당층이 47%로 조사됐다.
스스로 평가한 생활수준별로 보면 상·중상층(207명)은 긍정 평가 38%, 부정 평가 57%였다. 중층(464명)은 긍정 평가 40%, 부정 평가 52%로 나타났다. 중하층(173명)은 긍정 평가 38%, 부정 평가 55%였다. 세 집단 모두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생활수준 하층(145명)은 긍정 평가 37%, 부정 평가 46%로 오차범위 내였다. 하층의 의견 유보 비율은 17%로 다른 생활수준 집단보다 높았다. 생활수준별 정당 지지도는 중층에서 민주당 38%, 국민의힘 27%였다. 나머지 생활수준 집단에서는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 내였다.
평소 정치 관심도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랐다. 정치에 관심이 많다는 응답자(211명)는 긍정 평가 41%, 부정 평가 58%였다. 의견 유보는 1%에 그쳤다. 정치에 관심이 전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자(111명)는 긍정 평가 32%, 부정 평가 34%였다. 이 집단의 33%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정치 관심이 전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자의 72%가 무당층이었다. 관심이 많다는 응답자 가운데 무당층은 15%였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19%), '경제·민생·주식시장 대응'(12%), '국방·안보·대북'(11%)을 꼽은 응답이 많았다고 밝혔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0%)와 '경제·민생'(11%)이 상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전체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0.4%다. 성별 표본오차는 각각 ±4%p다. 직업별·생활수준별 표본오차는 한국갤럽이 공표하지 않아 조사완료 사례수를 기준으로 산출해 오차범위 여부를 판단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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