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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마지막 이야기 담았다…'타짜4' 미공개 에필로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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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특정 연령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다른 연령대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30대만 유일하게 내림세를 보였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10월 3주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7.3%로 직전 조사보다 2.1%포인트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에게 무선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긍정평가 가운데 '매우 잘함'은 26.2%, '잘하는 편'은 11.1%였다. 부정평가는 60.4%로 1.0%포인트 낮아졌으나 60%대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못함' 50.0%, '잘못하는 편' 10.3%로 구성됐다. 긍정과 부정의 차이는 23.1%포인트로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났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2.3%였다.
직전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35.2%로 2주 연속 내림세였다. 이번에 2.1%포인트가 오르면서 지난주 하락분을 대부분 되찾았다.
연령대별 결과를 보면 30대만 다른 흐름이 두드러진다. 30대 긍정평가는 전주 31.3%에서 28.0%로 3.3%포인트 떨어졌다. 조사 대상 6개 연령대 가운데 지지율이 내려간 곳은 30대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30대는 20대(28.7%)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 연령대 중 최저를 나타냈다. 30대의 부정평가는 70.1%에 이르렀다. 30대 응답자 10명 중 7명이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셈이다.
30대는 바로 앞선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2.1%포인트 오르며 반등 조짐을 보였으나 한 주 만에 다시 꺾였다. 전체 지지율이 하락할 때는 오르고, 전체가 반등할 때는 내려가는 엇갈린 움직임이 2주 연속 나타난 것이다.
나머지 연령대는 일제히 올랐다. 상승 폭이 가장 큰 연령대는 70대 이상으로 31.7%에서 39.8%로 8.1%포인트 뛰었다. 60대는 38.2%에서 41.8%로 3.6%포인트 높아졌다. 40대는 1.9%포인트 오른 39.2%, 20대는 1.4%포인트 오른 28.7%로 집계됐다. 50대는 0.7%포인트 상승한 43.2%로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기록했다.

같은 기관이 별도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30대의 여권 이탈 흐름이 확인됐다. 30대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6.3%에서 27.5%로 8.8%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같은 연령대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41.8%에서 50.7%로 8.9%포인트 올라 절반을 넘었다. 30대에서 대통령 긍정평가와 여당 지지율이 나란히 20%대로 내려앉은 것이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12~16일 2520명, 정당 지지도는 15~16일 1005명을 대상으로 각각 조사했다.
같은 청년층으로 묶이는 20대와 30대의 흐름은 엇갈렸다. 20대의 대통령 긍정평가는 소폭이나마 올랐고, 정당 지지도에서도 20대의 민주당 지지율은 19.3%에서 26.1%로 6.8%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20대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48.8%에서 51.2%로 2.4%포인트 올랐다. 20대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함께 오른 반면, 30대에서는 민주당이 크게 빠지고 국민의힘이 그만큼 오르는 구도가 나타났다.
50대에서도 대통령 평가와 정당 지지도의 방향이 달랐다. 50대의 대통령 긍정평가는 소폭 올랐지만, 민주당 지지율은 48.7%에서 41.3%로 7.4%포인트 떨어졌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의 민주당 지지율이 37.6%에서 29.9%로 7.7%포인트 내려갔다.
이와 달리 고령층에서는 대통령과 여당 지표가 나란히 개선됐다. 70대 이상의 민주당 지지율은 29.1%에서 38.2%로 9.1%포인트, 60대는 38.7%에서 42.3%로 3.6%포인트 올랐다.
연령대별 수치는 전체 응답자 중 일부만 따로 떼어 분석한 결과여서 전체 조사보다 표본오차가 크다. 리얼미터는 이번 발표에서 30대 하락의 원인을 따로 분석하지는 않았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 지역 긍정평가는 33.0%에서 39.0%로 6.0%포인트 높아졌다. 대전·세종·충청은 33.7%에서 37.3%로 3.6%포인트, 대구·경북은 26.8%에서 29.6%로 2.8%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서울은 32.6%에서 34.7%로 2.1%포인트, 부산·울산·경남은 30.4%에서 31.9%로 1.5%포인트 올랐다.
반면 여권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에서는 59.7%에서 54.7%로 5.0%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지지율이 반등한 주에 30대와 함께 호남에서도 긍정평가가 줄어든 셈이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긍정평가가 53.0%에서 57.7%로 4.7%포인트 높아졌다. 보수층도 10.2%에서 12.6%로 2.4%포인트 올랐다.
일간 지표를 보면 주간 평균과는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13일 41.4%까지 올랐다가 14일 37.7%, 15일 34.5%로 연이틀 내려갔다. 16일에는 35.8%로 소폭 회복했다. 부정평가는 13일 57.0%에서 14일 60.3%, 15일 62.9%로 높아졌고 16일 61.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주 초반 강력범죄 대책과 주거·일자리·금융 등 민생 정책 강조가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주 후반 증시 급락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번지면서 오름폭 일부를 되돌린 것으로 봤다.

리얼미터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상대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0.9%, 민주당이 36.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0.4%포인트 내렸고 민주당은 0.7%포인트 올랐다. 두 당의 차이는 4.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 있으며,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머문 것은 9주째다.
조국혁신당은 0.6%포인트 오른 6.9%로 3주 연속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1.8%, 진보당은 1.1%, 기타 정당은 2.2%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11.1%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에서는 양당 모두 등락이 컸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55.1%에서 41.7%로, 70대 이상에서 55.6%에서 42.2%로 각각 13.4%포인트 떨어졌다. 보수층에서도 82.5%에서 74.2%로 8.3%포인트 내렸다. 반면 서울에서는 38.6%에서 45.7%로 7.1%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32.8%에서 26.7%로 6.1%포인트 하락했지만 인천·경기에서는 32.7%에서 39.5%로 6.8%포인트 상승했다. 중도층 지지율은 국민의힘 38.8%, 민주당 37.7%로 1.1%포인트 차이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이 '골프 특검법' 추진을 둘러싼 정쟁 논란과 용인갑 재투표 문제를 놓고 벌어진 지도부 충돌 등 당내 갈등으로 대구·경북, 70대 이상, 보수층에서 지지세가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북한 지뢰 도발 규탄과 안보 대응, 야당 내부 갈등에 대한 반감 등이 일부 반영됐다고 해석했다.
이번 두 조사는 모두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활용한 임의 전화걸기(RDD)로 표본을 뽑았고, 올해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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