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무려 76.1%를 기록한 지역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이 긍정평가보다 7.0%포인트 많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나란히 내렸다.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4.0%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배식을 하고 있다. / 뉴스1(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유튜버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 기관 여론조사꽃이 19일 발표한 전화면접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6.4%, 부정평가는 53.4%였다. 긍정평가의 경우 '매우 잘하고 있다'가 16.2%, '잘하는 편이다'가 30.2%였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30.3%, '잘못하는 편이다'가 23.0%였다. '모름·무응답'은 0.2%였다. 적극적 부정 응답인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적극적 긍정 응답인 '매우 잘하고 있다'보다 14.1%포인트 많았다.

직전 조사(12일 발표)에서 긍정평가는 46.8%, 부정평가는 52.8%였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0.4%포인트 내렸다.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올랐다. 12일 발표 조사의 긍정평가는 그 전 조사보다 0.6%포인트 오른 수치였다. 최근 세 차례 전화면접조사에서 긍정평가는 46%대를 오갔다.

권역별로 보면 전남광주·전북에서는 긍정평가가 76.1%였다. 서울에서는 부정평가가 59.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은 부정평가가 각각 58.7%였다. 대전·세종·충청은 부정평가가 54.9%, 인천·경기는 부정평가가 54.6%였다. 강원·제주는 긍정평가가 48.9%, 부정평가가 48.1%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전남광주·전북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긍정평가는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연령별로는 40대의 긍정평가가 59.2%, 50대의 긍정평가가 55.7%로 집계됐다. 20대는 부정평가가 62.9%였다. 30대는 부정평가가 61.6%, 60대는 55.5%, 70세 이상은 58.4%였다.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은 긍정평가가 49.5%, 부정평가가 50.5%로 엇비슷했다. 진보층에서는 69.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수층에서는 79.5%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여론조사꽃이 같은 기간 별도로 진행한 ARS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2.5%, 부정평가가 56.8%로 집계됐다. ARS 조사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39.6%에서 2.9%포인트 올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직전 조사 19.9%포인트에서 14.3%포인트로 5.6%포인트 줄었다. ARS 조사에서 중도층은 긍정평가가 43.0%, 부정평가가 56.2%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의 83.6%는 긍정평가를 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95.1%는 부정평가를 내놨다.

ARS 조사의 연령별 부정평가는 18~29세가 60.3%, 30대가 65.4%, 40대가 50.5%, 50대가 51.1%, 60대가 60.0%, 70세 이상이 55.5%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59.9%, 여성의 53.8%가 부정평가를 했다. 연령별·성별 등 하위 집단은 표본 규모가 작아 전체 조사보다 오차가 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취재진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전화면접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0.6%, 국민의힘이 36.6%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격차는 4.0%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표본오차(±3.1%포인트)를 고려하면 두 정당 지지도의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조국혁신당은 5.1%, 개혁신당은 1.0%, 진보당은 0.8%였다. '그 외 다른 정당'은 1.3%, '지지 정당 없음'은 14.3%, '모름·무응답'은 0.2%였다.

직전 조사에서 민주당은 42.8%, 국민의힘은 38.4%였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2.2%포인트, 국민의힘은 1.8%포인트 각각 내렸다.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직전 조사 4.4%포인트에서 0.4%포인트 줄었다. 두 조사 모두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권역별로 전남광주·전북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68.7%였다.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50.5%,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45.3%로 나타났다. 서울은 민주당이 38.5%, 국민의힘이 40.3%였다. 인천·경기는 민주당이 41.9%, 국민의힘이 35.9%였다. 대전·세종·충청은 두 정당이 35.9%로 같았다. 강원·제주는 민주당이 30.8%, 국민의힘이 28.1%였다. 서울과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강원·제주에서 두 정당 지지도 차이는 모두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 4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58.3%, 5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56.9%였다. 20대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41.1%로 집계됐다. 30대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40.9%, 70세 이상은 54.2%였다. 60대는 민주당이 41.8%, 국민의힘이 40.2%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3.1%, 국민의힘이 28.6%로 나타났다. 진보층의 69.4%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보수층에서는 78.2%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자는 보수가 282명, 중도가 430명, 진보가 242명이었다. 보수 응답자가 진보 응답자보다 40명 많았다. 이념성향을 밝히지 않은 '모름·무응답'은 49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자체적으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통신 3사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7%다. ARS 조사는 같은 기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ARS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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