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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에서 가수 임영웅의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를 거쳐 치악산의 자연을 둘러보는 걷기 행사가 열린다. 치악산에 전해 내려오는 '은혜 갚은 꿩' 설화를 주제로 한 축제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주시는 오는 17일 오전 9시 신림면 성황림마을 일대에서 제2회 치악산 꿩 설화 축제 '은혜 갚을 길'을 개최한다.
행사가 열리는 성황림마을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관광지역이다. 원주시는 마을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소개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생태문화축제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축제의 중심 프로그램은 치악산 일대를 걸으며 지역 설화를 알아보는 도보 여행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체력에 맞춰 15㎞ 또는 20㎞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15㎞ 구간은 성황림마을에서 출발해 버스 종점과 전불마을을 지나 상원사 주차장에 도착하는 경로다. 이 가운데 전불마을은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산골총각 영웅'의 촬영지로 알려진 곳이다.
보다 긴 거리를 걷고 싶은 참가자는 20㎞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기존 15㎞ 경로에 상원사 주차장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구간이 추가된다.
걷기 행사 외에도 성황림마을의 자연과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체험 행사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진행되며 성황림의 식물을 소재로 한 그림 전시도 선보인다.
과거 성림분교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도 열린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지역의 옛 풍경과 마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숲속 음악회를 비롯해 원주시립교향악단의 금관악기 앙상블과 통기타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민요와 난타 공연, 레크리에이션 댄스 등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보 여행 참가비는 개인 4만 원이며 단체로 신청하면 1인당 3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점심 식사, 경품 추첨권이 제공된다. 정해진 코스를 끝까지 걸은 참가자는 완주 메달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성황림마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치악산의 자연환경과 꿩 설화에 담긴 의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과 관광객이 교류하면서 성황림마을의 생태관광 자원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걷기는 특별한 운동기구 없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걸으면 심장과 폐의 기능을 유지하고 심폐지구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 강도도 걷는 속도와 시간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게 실천할 수 있다.
걷는 동안에는 허벅지와 종아리, 엉덩이 등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사용된다. 다리 근육은 몸을 앞으로 움직이고 체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규칙적인 걷기는 하체 근육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일상적인 신체 활동 능력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다만 근육량을 늘리려면 걷기와 함께 별도의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심혈관 건강에도 이점이 있다. 꾸준한 걷기 운동은 혈압 관리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빠르게 걷는 활동은 천천히 산책하는 것보다 운동 강도를 높일 수 있어 심폐 기능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혈당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걷는 동안 근육은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을 사용한다. 식사 후 가볍게 걷는 습관은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고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도 기여한다.
체중 관리에도 걷기가 도움이 된다. 걷는 시간과 속도에 따라 에너지 소비량이 달라지며 꾸준한 신체 활동은 체중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다만 걷기만으로 체중이 반드시 감소하는 것은 아니며 식사량과 전체적인 생활 습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정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걷기와 같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불안과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야외에서 걷는 활동은 신체를 움직이는 동시에 주변 환경을 접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중장년층에게는 꾸준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걷기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운동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관절 통증이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무리하게 속도를 높이거나 장시간 걷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처음부터 먼 거리를 걸을 필요는 없다. 평소 운동량이 적다면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 점차 걷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성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50~300분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이 권장된다. 빠르게 걷기는 이러한 활동에 포함될 수 있다.
걷기 전후에는 몸 상태를 살피고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중 가슴 통증이나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강도로 꾸준히 걷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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