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와이어
시민이 만든 20가지 수변생활… 문화도시 영등포 ‘이어지는 수변’ 선보인다

위키트리
제30호 태풍 '참피(CHAMPI)'가 강력한 세력을 키우며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의 눈 지름만 약 33㎞에 달하고 최대풍속은 시속 2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이동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주요 기상기관들이 내놓은 예상 진로에 차이가 나타나면서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도 이목이 쏠린다.

20일 기상정보에 따르면 제30호 태풍 참피는 '슈퍼태풍'으로 발달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참피의 태풍의 눈 지름을 약 33㎞로 분석했다. 이날 새벽에는 괌 서북서쪽 약 900㎞ 부근 해상을 지난 것으로 전해졌다.
태풍의 규모도 상당하다. 참피의 직경은 약 1000㎞에 달하며, 태풍으로 빨려 들어가는 구름의 규모는 서쪽에 위치한 필리핀과 맞먹을 정도로 분석됐다. 중심 부근 최대풍속 역시 시속 2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기상청의 태풍 강도 분류로는 가장 높은 5단계인 '초강력' 수준까지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력한 태풍이 대만을 향해 접근하는 상황에서 일부 해외 기상기관은 기존 예상과 다른 북상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제30호 태풍 참피는 서태평양 해상에서 세력을 키우며 이동하고 있다. JTWC 분석에 따르면 태풍의 눈 지름은 약 33㎞에 이른다. 태풍의 전체 직경은 약 100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그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태풍의 눈은 강력한 열대저기압의 중심부에 형성되는 구조다. 이번 참피는 눈의 크기뿐 아니라 광범위하게 형성된 구름의 규모도 눈길을 끌고 있다. 태풍으로 유입되는 구름의 크기가 필리핀과 맞먹을 정도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대풍속은 시속 2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기상청 기준으로는 강도 5에 해당하는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현재 우리 기상청은 참피가 북서진을 이어가 오는 24일 새벽 대만 북부에 접근해 강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대만을 지나면서 세력이 다소 약해진 뒤 중국 동부 해안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상륙 예상 지점은 푸저우와 상하이 사이 지역이다. 이때 태풍의 강도는 2단계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만에 접근할 당시와 비교하면 세력이 약해지는 흐름이지만, 태풍의 향후 진로에 따라 영향을 받는 지역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태풍의 예상 이동 경로는 지난 7월 대만과 중국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슈퍼태풍 '바비'와도 비교되고 있다.
당시 바비가 중국에 상륙하면서 광범위한 지역에서 산사태와 도로 침수가 발생했다. 피해가 커지자 약 2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에서도 100여 명이 다치고 1만 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참피 역시 강력한 세력으로 대만 인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앞으로의 이동 방향과 세력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30호 태풍 참피에서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향후 이동 경로다. 우리 기상청은 태풍이 대만 북부를 거쳐 중국 동부 해안으로 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해외 기상기관에서는 다른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 JTWC는 참피가 대만에 도착하기 전 이동 방향을 북쪽으로 바꿀 것으로 예고했다. 특히 태풍이 한반도와 일본 사이를 향하는 경로를 제시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대만을 거쳐 중국 동부 해안으로 진입한다는 예상과는 차이가 있는 전망이다. 태풍이 대만 인근에서 그대로 북서진할지, 아니면 북쪽으로 방향을 크게 틀지가 향후 진로를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 역시 참피가 대만에 가까워지면서 북쪽으로 방향을 급격히 틀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일본 기상청이 제시한 이동 방향은 중국 동부 해안을 향하는 경로다.
이에 따라 주요 기상기관의 예상 진로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우리 기상청은 대만 북부를 거쳐 중국에 상륙하는 경로를, JTWC는 대만에 도착하기 전 북쪽으로 방향을 돌려 한반도와 일본 사이를 향하는 경로를 전망했다. 일본 기상청은 대만 부근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되 중국 동부 해안을 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전망 차이는 태풍의 최종 이동 경로가 아직 유동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태풍은 주변 기압계와 기상 상황에 따라 이동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현재처럼 강한 세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예상 진로가 바뀐다면 영향을 받는 지역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북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제시됐다는 사실만으로 참피가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현재 언급된 경로는 각 기상기관이 제시한 예상 진로이며, 실제 이동 방향은 앞으로의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태풍이 대만 부근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어떤 방향으로 이동할지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역시 참피의 향후 진로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태풍 참피의 진로가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날씨도 급격한 변화를 앞두고 있다.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20일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구름이 많이 지나는 반면 충청 이남 지역은 먹구름이 낀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아침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 들어 충청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비구름은 점차 북상하고 있다.
이날 밤에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1일 출근길 무렵에는 수도권과 강원 북부 지역까지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비는 21일 새벽 남부지방부터 차츰 그치기 시작해 오전 중 대부분 잦아들 것으로 예보됐다. 이후 하늘은 점차 맑아지겠지만, 기온은 오히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도가 5㎜ 미만이다. 충청 지역에는 5~10㎜, 부산·울산·경남과 광주·전남에는 1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낮 동안에는 대체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다.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1~3도 안팎 높았지만,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은 전날보다 1~5도 낮은 기온을 보였다. 이날 서울의 기온은 22.5도, 전주는 15.4도를 나타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문제는 비가 그친 이후다. 21일 비가 잦아들고 하늘이 차차 맑아지겠지만,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씨가 쌀쌀해질 전망이다.
특히 목요일인 22일에는 기온이 하루 만에 10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초겨울을 연상시키는 수준의 가을 추위가 찾아오는 것이다. 중북부와 내륙 곳곳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겠다.
주 후반에도 가을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불과 며칠 사이 가을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만큼 날씨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