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국물에 '이것'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보세요…외식할 필요 없어집니다 [위키레시피]

라면을 끓일 때 면을 빼고 순두부를 넣으면 어떤 맛이 날까. 익숙한 라면 국물에 부드러운 순두부와 달걀을 더하면 면 없이도 먹을 수 있는 순두부탕이 완성된다. 냄비에 물을 끓일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만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라면 국물을 순두부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넣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유튜브 채널 '렌지쉐프 | 전자레인지 요리 맛집'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라면스프 순두부탕을 전자레인지 조리법으로 바꾼 레시피를 소개했다. 라면 수프와 순두부, 달걀 등을 이용해 약 9분간 조리하는 방식이다.

라면 면발은 빼고 순두부 한 봉…국물 맛의 핵심은 물의 양

영상에서 소개한 순두부탕은 라면 면발을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순두부 한 봉을 통째로 넣고 라면 수프로 국물 맛을 낸다.

준비할 재료는 진라면 매운맛 분말수프와 건더기수프, 순두부 1봉, 달걀 3개, 굴소스 반 스푼, 물 200mL다. 물은 종이컵으로 약 1컵 분량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물의 양이다.

영상 제작자는 처음에 물 500mL를 넣어 조리했지만 자신의 입맛에는 국물이 싱거웠다고 밝혔다. 이후 물을 400mL와 300mL로 줄여가며 조리했고 최종적으로 200mL를 선택했다.

일반적인 라면 조리법과 달리 면이 들어가지 않는 만큼 물의 양을 크게 줄인 것이다.

여기에 굴소스 반 스푼을 더한다. 영상 제작자는 이연복 셰프가 소개한 조리법에도 굴소스가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순두부 넣고 8분, 달걀 넣고 1분…전자레인지로 완성

조리 과정도 간단하다.

라면 스프를 푼 물에 순두부를 넣는 모습. / 유튜브 '렌지쉐프 | 전자레인지 요리 맛집 🍽'

먼저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깊은 용기에 물 200mL를 붓는다. 여기에 라면 분말수프와 건더기수프를 넣는다.

이후 순두부 한 봉을 반으로 잘라 내용물을 그대로 넣는다. 순두부를 잘게 으깨거나 따로 손질할 필요는 없다.

굴소스 반 스푼까지 넣었다면 전자레인지용 뚜껑을 덮고 8분간 가열한다. 이때 뚜껑은 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완전히 밀폐하지 않아야 한다.

영상 제작자는 냉장 상태의 순두부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물을 충분히 가열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한 번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계란을 풀어 넣는 모습. / 유튜브 '렌지쉐프 | 전자레인지 요리 맛집 🍽'

8분간 가열한 뒤에는 달걀 3개를 별도 그릇에 풀어 준비한다. 뜨거워진 순두부 국물에 달걀물을 붓고 다시 전자레인지에서 1분간 가열한다.

달걀까지 익으면 순두부탕이 완성된다. 다만 전자레인지 출력과 재료의 초기 온도에 따라 실제 조리 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달걀이 충분히 익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완성된 순두부탕은 라면 특유의 국물 맛에 부드러운 순두부가 더해진 형태다.

영상 제작자는 면 대신 순두부를 넣으니 일반 라면보다 가볍게 먹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아침 식사나 해장용 음식으로도 괜찮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순두부가 입안에서 부드럽게 풀리는 식감을 장점으로 꼽았다.

라면 면발 없어도 만드는 순두부탕…수프만 따로 사용 가능

완성된 순두부탕. / 유튜브 '렌지쉐프 | 전자레인지 요리 맛집 🍽'

이번 레시피는 라면 한 봉에 들어 있는 분말수프와 건더기수프를 활용하지만 실제 조리에는 면을 사용하지 않는다.

영상 제작자는 라면 수프만 별도로 구매해 순두부탕을 만들어도 된다고 소개했다.

기존 라면과 가장 큰 차이는 국물에 들어가는 재료다. 면 대신 순두부 한 봉과 달걀 3개를 넣으며 굴소스로 맛을 더한다. 물도 일반적인 라면 조리량보다 적게 사용한다.

조리 과정에서는 순두부와 수프를 먼저 가열하고 달걀을 나중에 넣는 순서가 중요하다. 달걀을 넣기 전에 국물을 충분히 뜨겁게 만든 뒤 마지막 1분 동안 달걀을 익히는 방식이다.

별도의 냄비나 프라이팬을 사용하지 않고 전자레인지용 용기 하나로 조리할 수 있다. 순두부와 달걀을 이용해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라면 수프를 먹고 싶을 때 참고할 만한 조리법이다.

유튜브, 렌지쉐프 | 전자레인지 요리 맛집 🍽

순두부 라면에 함께 넣으면 좋은 재료…버섯부터 해산물까지

라면 수프와 순두부로 만드는 순두부탕에는 채소와 버섯, 해산물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순두부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에 다른 재료를 더하는 방식이다. 다만 재료에 따라 익는 시간이 다르므로 조리 순서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대파는 순두부 라면에 넣기 좋은 채소다. 대파를 송송 썰어 국물에 넣으면 특유의 향을 더할 수 있다. 양파도 잘 어울린다. 양파는 익으면서 매운맛이 줄고 단맛이 두드러지므로 매콤한 라면 국물에 함께 넣어 끓일 수 있다.

애호박 역시 순두부탕에 흔히 사용하는 재료다. 얇게 반달 모양으로 썰어 넣으면 국물과 함께 익히기 좋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때는 대파와 양파, 애호박을 순두부와 함께 넣고 충분히 익힌다.

버섯을 추가하는 방법도 있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한 뒤 가닥을 나눠 넣는다. 부드러운 순두부와 달리 가느다란 버섯 줄기의 씹는 식감을 더할 수 있다. 표고버섯은 얇게 썰어 사용하면 된다.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구아닐산은 감칠맛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매운맛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사용할 수 있다. 청양고추를 얇게 썰어 넣으면 고추 특유의 매운맛이 국물에 더해진다. 고추의 매운맛은 캡사이신 성분과 관련이 있다.

새우나 바지락 같은 해산물도 순두부탕에 넣을 수 있다. 새우는 껍질과 내장을 손질한 뒤 사용하고 바지락은 해감과 세척을 거쳐 넣는다. 해산물은 충분히 가열해 속까지 익혀야 한다. 특히 전자레인지는 재료의 양과 크기에 따라 가열 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가루나 김을 곁들이는 방법도 있다. 김은 조리가 끝난 뒤 잘게 부숴 올리면 된다. 참기름을 소량 더하면 고소한 향을 낼 수 있다.

순두부 라면에 추가 재료를 넣을 때는 국물의 양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기존 레시피는 물 200mL를 사용하는 만큼 채소나 해산물을 많이 넣으면 용기가 넘칠 수 있다. 재료가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용 깊은 용기를 사용하고 조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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