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수 250만 돌파하더니… '이 캐릭터' 콜라보 제품 올리브영에 풀리자마자 품절 대란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더샘이 글로벌 인기 캐릭터 ‘먼작귀’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이달 올리브영 기획전인 ‘올영픽’ 선정을 기념해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먼작귀 달콤 뷰티샵’을 콘셉트로 더샘의 베스트셀러 6종에 캐릭터 디자인과 굿즈를 더해 소장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부 제품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색상을 선보인다.

제품별로는 각기 다른 캐릭터 굿즈를 구성했다.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에는 치이카와 미니 퍼프를,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 글로우’에는 가르마 미니 퍼프를 함께 담았다. ‘커버 퍼펙션 컨실러 펜슬’에는 먼작귀 실리콘 당고를,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에는 밤만쥬 PVC 파우치를 제공한다.

더샘, 치이카와 콜라보 / 더샘

하이라이터와 아이섀도 제품에는 신규 색상도 추가했다. ‘글램 퍼펙션 베이크드 하이라이터’의 WH01 프로스티 쉘과 RD01 베리 프라페에는 먼작귀 헤어핀 2종을 함께 구성했다. 새롭게 출시한 RD01 베리 프라페는 화사한 핑크 코랄 색상으로 하이라이터뿐 아니라 치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샘물 섀도우 박스 팔레트’ 04 갓 구운 빵도 신규 색상이다. 음영과 삼각존 메이크업은 물론 치크와 하이라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는 색상을 하나의 팔레트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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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샘 인스타그램

더샘 먼작귀 에디션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협업 제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토끼 메론빵 파우치를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이미 새도우 등 인기 제품들이 품절된 상황으로, 많은 팬들이 재입고를 요청하고 있다.

더샘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더샘 먼작귀 에디션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먼작귀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더해질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이번 에디션을 통해 제품 사용은 물론 한정 굿즈를 소장하는 즐거움까지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극장판 관객 수 250만 명 돌파...흥행 계속되는 '치이카와'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섬의 비밀 / 대원미디어

국내에서 ‘먼작귀’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불리는 ‘치이카와(ちいかわ)’는 일본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나가노(Nagano) 작가가 2020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웹만화이자 이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뭔가 작고 귀여운 녀석’이라는 제목처럼 파스텔톤의 솜인형을 연상시키는 앙증맞은 생명체들이 주인공이지만, 이 작품이 전 세계 수많은 성인 팬덤을 사로잡은 비결은 겉모습과 철저히 대비되는 냉혹하고 현실적인 세계관에 있다.

작품 속 주인공들은 마냥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지 않는다. 이들은 먹고살기 위해 매일 아침 거친 노동 현장으로 나선다. 잡초를 뽑아 몇 푼의 보수를 받는 제초 작업부터 무기를 들고 정체불명의 위협적인 괴물들과 목숨을 걸고 맞서는 토벌까지 일용직 형태의 고단한 노동을 이어간다. 더 나은 급여를 받고 안전한 구역에서 일하기 위해 자격증 시험에 필사적으로 매달리지만, 번번이 불합격의 쓴맛을 보며 눈물을 쏟는 장면은 현대 자본주의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 세대의 애환을 뼈아프게 투영한다.

캐릭터들이 지닌 개성과 서사 역시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하얗고 둥근 외모의 주인공 치이카와는 천성적으로 겁이 많고 자주 울지만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끝내 용기를 쥐어짜 내는 노력파다. 그의 단짝인 하치와레(가르마)는 주인공 삼총사 중 유일하게 유창한 사람의 언어를 구사하며, 동굴에 살 만큼 가난한 형편 속에서도 늘 긍정적이고 사려 깊은 태도로 친구 곁을 지킨다. 여기에 알 수 없는 괴성과 파격적인 기행을 일삼으면서도 결정적인 위기 순간마다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친구들을 구해내는 우사기(토끼)가 어우러져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 이 외에도 거친 일과를 끝낸 뒤 마시는 술과 안주에 진심인 쿠리만쥬(밤만쥬), 귀여운 척을 연기하지만 어두운 비밀을 품은 모몽가, 토벌 톱 랭커 스승 랏코(해달) 등 입체적인 캐릭터와 미스터리한 복선이 층층이 얽히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캐릭터 굿즈와 TV 애니메이션으로 점화된 인기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지며 초대형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원작 팬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 장편 서사로 꼽히는 ‘세이렌 편’을 스크린으로 옮긴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한국과 일본 양국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켰다. 평소의 100배에 달하는 토벌 보수와 무제한 무료 음식을 제공한다는 전단지에 이끌려 섬으로 떠난 치이카와 일행이 섬 주민들을 위협하는 세이렌과 얽힌 비극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일본 개봉 이후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흥행 수입 170억 엔을 넘어서며 쟁쟁한 실사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휩쓸었다. 국내 극장가에서도 그 열기는 뜨거웠다. 개봉 10여 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대작 외화와 한국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누적 관객 수 250만 명을 돌파했다.

절망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친구들 간의 순수한 연대가 2030 성인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이끌어낸 결과다. 영화 관람 열풍과 더불어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출시한 공식 캐릭터 팝콘통과 한정판 굿즈가 연이어 조기 품절되며 재판매 대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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