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2026년형 코트핏 다운 '아르테' 컬렉션 4개 라인으로 확장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2026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시그니처 코트핏 다운 '아르테(ARTE)' 컬렉션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소재와 실루엣을 고급화해 프리미엄 아우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파 '아르테 럭스 미드 다운자켓' 착용 이미지 네파 제공

회사 측에 따르면 아르테는 2019년 네파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코트핏 다운으로, 구스다운의 보온성과 코트 특유의 세련된 실루엣을 결합한 제품이다. 매 시즌 여성 소비자의 출퇴근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디자인을 다듬어 왔으며, 올해는 다운 특유의 부피감을 줄이고 유려한 외관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개 라인으로 세분화

이번 26FW 아르테 컬렉션은 ▲테크(TECH) ▲럭스(LUX) ▲아이콘(ICON) ▲클래식(CLASSIC) 등 4개 라인으로 구성된다. 대표 라인인 '아르테 럭스'는 고어텍스 소재와 프리미엄 여성복 제작에 쓰이는 외피·내피 밑단 분리 구조를 적용해 움직임에도 밑단이 말려 올라가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번 시즌 처음 출시된 '아르테 럭스 테크'는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에 사가(SAGA) 폭스퍼를 더한 최상위 모델이다.

'아르테 테크'는 고어텍스 전면 심실링과 헝가리 구스다운을 적용해 방수·보온 기능을 강화했고, '아르테 아이콘'은 트렌치 디자인과 탈착 가능한 퍼 카라를 적용했다. '아르테 클래식'은 기존 아르테의 단정한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기장 선택지를 넓혔다. 전 라인에는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 다운이 사용됐다.

세부적으로는 자석 스냅과 2웨이 지퍼를 적용해 착용 편의성을 높였고, 탈착 가능한 퍼는 단품 머플러로도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색상은 크림 화이트와 브라운 계열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웃도어와 오피스룩의 경계가 흐려지는 시장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아웃도어 기능성과 오피스룩의 정제된 스타일을 함께 추구하는 '코프코어(Corp-Core)'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등산복과 캠핑용품에서 출발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통근·일상복 라인을 강화하는 것도 이런 흐름과 맞닿아 있다. 코트 형태의 다운 제품이 많아진 것 역시 기능성을 유지하면서도 정장이나 오피스 룩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디자인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네파 관계자는 "아르테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코트핏 다운을 선보인 이후 매 시즌 진화를 거듭하며 네파만의 헤리티지를 쌓아온 시그니처 제품"이라며 "최근 주목받는 '코프코어' 트렌드에 맞춰 아웃도어의 기능성과 도시적인 스타일을 강화해 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에 품격을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핫 뉴스

뉴스 view